임영웅 /사진=텐아시아 DB
임영웅 /사진=텐아시아 DB
임영웅이 '설 명절에 함께 본가에 내려가고 싶은 남자 트로트 가수' 1위를 차지했다.

텐아시아는 1월 29일부터 2월 4일까지 '설 명절에 함께 본가에 내려가고 싶은 남자 트로트 가수는?'이라는 주제로 투표를 진행했다.

1위는 임영웅이 가져갔다. 임영웅은 지난해 말부터 전국투어 콘서트 'IM HERO'(아임 히어로)를 개최했다. 오는 5월 25~26일에는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앙코르 콘서트를 연다. 오는 2월 7일 개봉하는 영화 '소풍'에는 임영웅의 자작곡 '모래 알갱이'가 삽입됐다. 임영웅의 노래가 영화에 등장하는 것은 '소풍'이 처음이다. 극 중 '모래 알갱이'는 서정적인 가사와 임영웅이 직접 분 휘파람이 영화의 분위기와 어우러져 나문희, 김영옥 배우의 절제된 감정이 관객들에게 전달되는 순간, 최고조에 다다른 감동을 느끼게 하는 역할을 한다.

2위는 송민준이다. 송민준은 TV조선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에서 가슴을 울리는 감성 트로트로 '수묵화 보이스'라는 별명을 얻으며 최종 8위를 차지했다. 송민준은 지난해 연말 신한카드 SOL페이 스퀘어(구 신한pLay스퀘어라이브홀)에서 첫 번째 단독 콘서트 '챕터 1'을 개최했다.

3위에는 정동원이 이름을 올렸다. 정동원은 JD1이라는 이름으로 지난달 11일 첫 번째 디지털 싱글 앨범 'who Am I'를 발매하며 아이돌에 도전했다. 'who Am I'는 세상에 대해 무지한 상태인 JD1이 겪게 되는 혼란과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재 텐아시아 탑텐 홈페이지에서는 '카타르 아시안컵을 같이 보고 싶은 남자 가수는?', '카타르 아시안컵을 같이 보고 싶은 여자 가수는?', '카타르 아시안컵을 같이 보고 싶은 남자 트로트 가수는?', '카타르 아시안컵을 같이 보고 싶은 여자 트로트 가수는?'이라는 주제로 투표를 진행 중이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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