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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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빠니보틀이 유튜브 영상 업로드를 잠시 쉬어간다.

빠니보틀은 2일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벌써 유튜브를 시작한 지도 5년 차가 됐다. 지난해 워낙 정신없이 살다 보니 연말 인사, 새해 인사도 따로 못 드리고 말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본론부터 먼저 말하자면 올해도 여전히 저는 바쁘게 살 것 같다. '태계일주 3' 스튜디오 촬영이 끝나자마자 바로 '지구마불 2' 스튜디오 촬영에 들어갔다. 올해 첫 해외여행 출발도 약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고 이야기했다.

빠니보틀은 "이번에도 언제나 저와 저세상 텐션으로 함께해 주시는 노홍철 형님과 4번째 출국을 하게 됐다. 약 3주 정도의 여행 계획이라 3월 전까지는 영상 업로드가 불가능한 점 너무나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제가 여행유튜브를 막 시작했던 5년 전에 비하면 재능 많고 볼거리 풍성한 다른 여행유튜버들이 아주 많이 생겨서 저의 빈자리가 딱히 느껴지지 않을 것 같아 다행이다"라고 덧붙였다.

빠니보틀의 구독자는 약 204만 명. 빠니보틀은 "저는 2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의 주목을 받을 만한 그릇이 못 되는 사람이다. 유명해지기를 꿈꿨던 적도 없었다"며 "그런데도 항상 좋게 봐주셔서 너무나 감사하다. 구독자, 시청자 여러분 덕분에 말도 안 되게 행복한 인생을 살고 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끝으로 빠니보틀은 3월에 돌아오겠다고 예고했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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