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 솔로 콘서트 ‘2024 KEYLAND ON : AND ON’(2024 키랜드 온 : 앤 온)은 1월 27~28일 서울 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개최됐으며, 마지막 날 공연은 글로벌 플랫폼 Beyond LIVE와 위버스 등을 통해 동시 생중계되어, 양일간 약 1만 명의 전 세계 팬들과 함께 했다.
키는 이번 공연 전반에 걸쳐 밴드 세션의 풍성한 연주와 함께 완성도 높은 라이브 퍼포먼스를 꾸몄으며, ‘BAD LOVE’, ‘가솔린 (Gasoline)’, ‘Killer’, ‘Good & Great’ 등 히트곡과 두 번째 미니앨범 수록곡 ‘Can't Say Goodbye’, ‘CoolAs’, ‘Live Without You’, ‘Intoxicating’, ‘Mirror, Mirror’ 등 총 22곡의 다채로운 스테이지를 펼쳤다.

특히 포스터 이미지에 등장한 벤딩 머신을 무대 장치로 구현, 벤딩 머신의 스위치가 켜진 후 공연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오프닝을 비롯한 콘셉추얼하고 유니크한 연출과 앞서 활동한 타이틀 곡들의 의상을 변주한 스타일링 등도 어우러져 오직 키와 ‘키랜드’만이 보여줄 수 있는 특별함의 정점을 찍었다.


키는 “밴드 라이브를 해야 해서 다른 공연보다 긴장했는데 여러분이 호응을 크게 해 주셔서 힘이 닿은 것 같다. 많이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 이번 공연의 기억이 살아갈 힘과 에너지가 되면 좋겠다”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한 후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것을 예고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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