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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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시민덕희'가 개봉주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시민덕희'가 개봉주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통쾌한 시작을 알렸다. '시민덕희'는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 누적 50만 4599명의 관객을 기록하며 100만 관객 돌파를 향해 달려가는 중이다. '시민덕희'는 흥행 다크호스로 존재감을 확실하게 드러내고 있다. 금주부터 신작 개봉이 기다리고 있지만 탄탄하게 구축된 영화에 대한 입소문을 바탕으로 2주차엔 더 큰 흥행몰이를 위해 달릴 예정이다.

'시민덕희'는 영화의 만듦새부터 이야기의 바탕이 된 실화 사건까지, 스크린 안팎에서 관객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영화 내적으로는 보이스피싱을 소재로 기존 소재 영화들과는 전혀 다르게 풀어낸 연출 방식, 그리고 배우들의 완벽한 앙상블이 만족감을 제공한다. 영화 외적으로는 극장을 나서며 실화 사건을 검색한 관객들이 실제 주인공에 대한 관심과 환기를 강조하며 전국의 보이스피싱 피해자들, 전국의 ‘덕희’를 응원하고 있는 상황에 주목해볼 만하다.

'시민덕희'는 보이스피싱을 당한 평범한 시민 ‘덕희’에게 사기 친 조직원 ‘재민’의 구조 요청이 오면서 벌어지는 통쾌한 추적극으로, 절찬 상영 중이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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