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방송은 지석진의 복귀가 알려지며 화제를 모았는데 송지효는 지석진을 환영하는 의미로 ‘웰컴 보양식’을 준비해 눈길을 끈다. 평소 뱃사공이 많던 ‘런닝맨 표’ 요리와 달리, 나 홀로 요리에 처음 도전하는 송지효는 “잔소리 안 들어서 너무 좋다”, “혼자서 할 수 있다”라며 자신감을 표출한다.
송지효는 본격 요리 시작과 함께 “나는 팍팍 넣는 스타일이다!”, “건강해질 것 같은 기분이다”라며 한약재부터 마늘 대추 등을 아낌없이 넣었는데 이에 멤버들은 “마을 잔치하냐!”, “베이징 덕이다!”, “우리나라 연예인 중에서 저렇게 할 수 있는 건 지효 뿐”이라며 큰손 지효에 감탄을 보냈다. 이어 지석진 맞춤형 ‘벌거벗은 닭’을 만들었고, 멤버들은 “너무 무서워!”라며 경악해 현장은 아수라장이 됐다.
송지효는 요리 스트레스 타파를 위한 노동요로 영탁의 ‘폼 미쳤다’를 개사해 ‘송지효 - 찢었닭’으로 재탄생 시켰다. 신명 나는 춤사위에 멤버들은 “송지효의 요리쇼”, “지효가 달라졌다”라며 박장대소 했다는 후문이다.
송지효는 무사히 보양식을 완성시킬 수 있을지, 그 결과는 이날 오후 6시 15분 방송되는 ‘런닝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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