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멱살 한번 잡힙시다' 연우진, 정의감으로 뭉친 마이웨이 강력팀 형사로 변신

사진=KBS 2TV '멱살 한번 잡힙시다' 스틸컷.

'멱살 한번 잡힙시다'의 배우 연우진이 마이웨이 형사 김태헌 역을 맡았다.

KBS 2TV 월화드라마 '멱살 한번 잡힙시다'는 나쁜 놈들 멱살 잡는 기자와 나쁜 놈들 수갑 채우는 강력팀 형사가 연이어 터진 살인사건을 함께 추적하며 거대한 소용돌이에 빠지는 이야기다. 동명의 인기 네이버시리즈 '오아뉴-멱살 한번 잡힙시다'(작가 뉴럭이)가 원작.

극 중에서 연우진은 정의감으로 똘똘 뭉쳐 하고 싶은 건 꼭 해내야 직성이 풀리는 마이웨이 형사 김태헌 역을 연기한다. 강력팀 에이스가 된 그는 한 살인사건을 통해 전 여자친구 서정원(김하늘)과 다시 마주하게 된다. 하지만 서정원을 볼 때마다 까칠하게 굴지만, 여전히 이별에 대한 슬픔과 후회가 남아 있는 상태다.

스틸 속 연우진은 쉽게 풀리지 않는 문제에 직면한 듯 골몰히 생각에 잠긴 모습이다. 깊은 고민에 잠긴 연우진의 눈빛은 김태헌에게 무슨 사연이 숨어 있는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제작진은 "연우진은 몸 사리지 않는 액션과 복잡한 감정선까지 섬세하게 연기해 김태헌으로 착붙했다. 연우진이 어떻게 김태헌에게 닥친 사건과 남겨진 상처를 풀어나갈지 기대하셔도 좋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멱살 한번 잡힙시다'는 3월 방송 예정이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