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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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제이가 댄서와 엄마를 모두 해내는 슈퍼 맘에 대한 속내를 솔직하게 고백한다.

오는 16일 방송되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510회는 '잘 봐~ 이게 슈퍼 맘의 육아다' 편이 공개되는 가운데 소유진과 최강창민의 내레이션으로 꾸며진다. 댄스팀 홀리뱅 수장이자 생후 9개월 딸 러브의 엄마인 허니제이가 첫 등장 한다.

허니제이는 24년 차 댄서로 박재범 '몸매', 아이브 '키치', 효연 '미스터리' 등 수많은 가수의 안무를 창조해 내며 레전드 커리어를 갱신하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댄서다. 그는 2022년 11월에 한 살 연하인 모델 정담과 가정을 꾸렸다. 허니제이는 임신 후에도 댄서 활동을 중단하지 않고, 무대 위에서 만삭의 D라인을 뽐냈을 뿐만 아니라 출산 후 100일 만에 무대에 복귀해 화제를 모았다. '댄서'와 '엄마' 두 가지 역할을 병행하는 허니제이의 행보와 딸 러브의 일상에 관심이 뜨겁다.

이날 방송에서 허니제이는 딸 러브와 함께하는 에너지 넘치고 러블리한 일상과 함께 '댄서'와 '엄마'라는 두 가지 역할에 대한 속마음을 허심탄회하게 고백한다. 허니제이는 "주변에서 경력 단절에 대해 염려하고, '이제 끝났다'라고 하는 사람도 있었는데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어요"라고 털어놓는다.

허니제이는 "출산했다고 춤을 못 출 이유는 없어요. 오히려 딸 러브는 방해가 아니라 동기부여임을 증명하고 싶어요"라고 덧붙이며 러브가 태어난 뒤 찾게 된 자신의 새로운 삶에 자부심을 드러낸다. 또한 "저처럼 일하는 워킹맘들에게 힘을 주고 싶어요"라며 자신과 같은 상황에 놓여있는 모든 워킹맘을 향한 응원까지 전하며 당당히 출사표를 던졌다는 후문이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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