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레스, 신곡 'Is the only' 리릭 비디오 공개...겨울 감성 저격
천재 프로듀서 드레스(dress)의 신곡 일부가 베일을 벗었다.

소속사 하이라인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2일 오후 6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드레스의 첫 번째 정규 앨범 '하우 딥 이즈 유어 러브(How Deep Is Your Love)' 타이틀곡 '이즈 디 온리(Is the only)' 리릭 비디오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부엌 일부와 시리얼, 빵, 케이크 등 다양한 사진을 오려 붙인 듯한 배경에 드레스를 입고 기대어 누운 여배우의 모습을 담은 빈티지한 무드로 시선을 끌었다. 여기에 '이즈 디 온리'의 그루비한 멜로디와 가사가 흘러나오며 눈과 귀를 동시에 사로잡았다.

귀에 쏙쏙 박히는 가사와 감각적인 사운드가 어우러진 리릭 비디오는 짧은 분량에도 강렬한 여운을 남기며 새 앨범의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앞서 공개된 트랙리스트를 통해 드레스의 새 앨범 '하우 딥 이즈 유어 러브'의 트리플 타이틀곡은 '이즈 디 온리', '우린 매일 같은 곳에서(We are)', '아이 러브 유(I LOVE YOU)'로 밝혀졌다.

이 외에도 'AM 9:00', '테이크 미 어 홈(Take me a home)', '댓츠 와이(That's why)', '금(Crack)', '온 동네에(emoji)'까지 드레스의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확인할 수 있는 총 8곡이 새 앨범에 알차게 수록됐다.

특히 이번 신보에는 막강한 피처링 군단이 드레스의 지원사격에 나서 더욱 기대를 모은다. 시온(Sion), 이강승, 미고(Meego), 구원찬, 도리(dori), 종한, 이이언(eAeon), 안다영, 주니(JUNNY), 샘옥(Sam Ock), 제인(jane), 엠앤(M/n) 등 내로라하는 아티스트들이 피처링에 대거 참여해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Mnet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5', '고등래퍼'를 비롯해 다양한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드레스는 실험적이면서도 매력적인 비트와 멜로디를 선보이며 '천재 프로듀서' 수식어를 얻었다.

지난 2021년 힙합 아티스트 키드밀리(Kid Milli)와 함께 발매한 정규 앨범 '클리셰(Cliché)'로 다채로운 음악적 색깔을 보여준 드레스는 새 앨범을 통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감성을 뽐내며 올겨울 리스너들의 플레이리스트를 책임질 전망이다.

드레스의 첫 번째 정규 앨범 '하우 딥 이즈 유어 러브'는 오는 1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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