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tvN '어쩌다사장3' 방송 화면 캡쳐
사진 = tvN '어쩌다사장3' 방송 화면 캡쳐
배우 김아중이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4일 방송된 tvN '어쩌다 사장3' 11회에서는 '아세아 마켓'의 영업 6일 차 모습이 공개됐다.

김아중은 저녁 영업 때 판매할 야심작 신메뉴 '해산물 떡 강정'의 재료를 준비하기 위해 박병은과 함께 마켓을 나섰다. 요리 때문에 초조한 김아중은 마트에서 재료를 사기 위해 뛰어다녔다. 박병은은 "런닝맨 아냐, 이거"라며 빠르게 움직이는 김아중을 따라다녔다.

다시 마켓으로 이동하는 두 사람은 차 안에서 대화를 나눴다. 박병은은 김아중에게 "넌 어때? 결혼 생각은 없냐"라고 물었다. 김아중은 "그런 행운이 나한테도 있었으면 좋겠다. 결혼이 행운 같다. 그런 사람을 만나는 게 자체가 뭔가 평생을 약속할 만한 믿음이 있는 거잖아요. 호감하고 믿음이 같이 생기는 게 진짜 쉽지 않거든요"라고 말했다.

박병은은 목적지에 가까워지자 김아중에게 "어떡해, 그냥. 직진해? 라스베이거스 갈래?"라고 얘기했다. 김아중은 당황한 모습을 보이며 "어디 딴 데 가고 싶구나? 낚시하러?"라고 말하며 웃음을 지었다. 이어 김아중은 " 하지 말라고, 얼른 복귀나 해요. 빨리. 요리하고 싶어요"라며 단호하게 박병은에 장난에 선을 그었다.

마켓으로 복귀한 김아중은 신 메뉴 준비에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임주환에게 지원 사격을 요청하며 "나 혼자였으면 못 했을 것 같다"라며 토로했다. 임주환은 단단한 단호박도 한 번에 썰어내며 지원 사격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해산물 코너로 재료를 가지러 간 김아중은 박병은에게 "생선은 물기 빼는 게 정말 중요하다. 튀김이라"라며 꼼꼼하게 재료 손질을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손님들은 김아중의 해산물 떡 강정을 먹어보고 "진짜 맛있다. 홍보해야 돼. 이거 히트 칠 것 같아요. 여기 사람들 입맛이에요. 어떻게 딱 아셨지"라며 감탄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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