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동생 그룹' TWS(투어스), 멤버 6인의 모든 것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의 대형 신인 그룹 TWS(투어스)가 멤버 개개인의 캐릭터와 매력을 진하게 확인할 수 있는 콘텐츠를 대거 방출했다.

TWS(신유·도훈·영재·한진·지훈·경민)는 지난 3일 팀 공식 SNS에 프로필 필름(TWS Profile Film) 1편과 4일 하이브 레이블즈 공식 유튜브 채널에 개인 트레일러(TWS FIRST TIME) 6편을 연달아 게재했다.

먼저, 프로필 필름은 한 프레임에 여러 장의 사진과 영상을 액자식 배열로 구성해 3자의 시선으로 멤버들의 모습을 포착했다. 맏형 신유는 햇살을 내리 쬐며 해사한 미소를 띠고 있고, 도훈은 두 손을 머리 뒤로 걸친 채 힙한 분위기를 풍긴다. 영재는 거리에서 서있는 것만으로 훈훈한 분위기를 뿜는다. 카메라를 그윽하게 응시하는 한진의 순수한 눈빛, 감성 어린 지훈의 무해한 시선, 막내답게 장난끼가 엿보이는 경민까지. TWS 여섯 멤버는 자연스럽게 자신의 매력을 드러내며 소년미를 발산한다. 이 프로필 필름에는 신유(2003년생, INFP), 도훈(2005년생, ISTP), 영재(2005년생, ISFJ), 한진(2006년생, INFJ), 지훈(2006년생, INFJ), 경민(2007년생, ISFP)의 나이와 MBTI도 소개돼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6편의 개인 트레일러는 이들의 매력을 더욱 깊숙히 담았다. 학교와 집을 배경 삼아, 멤버들의 실제 성격과 성향을 반영해 자연스러운 매력을 보여준다. 이 영상은 도훈, 신유, 영재, 경민, 지훈, 한진 순서대로 감상해야 재미가 배가된다. 도훈과 신유의 영상에는 서로가 등장하고, 영재의 트레일러에는 도훈과 신유가 함께한다. 한명씩 서로의 영상에 합류하며 TWS로 하나되는 서사를 녹였다. 특히, 도훈의 트레일러에 미니 1집 트랙 중 하나인 ‘unplugged boy’ 일부 음원과 제목도 깜짝 등장한다.

자신의 방 안에서 여러 옷을 입어 보며 재기발랄하게 포즈를 취하고 춤을 추는 도훈, 수학 문제가 적힌 공책에 진지하게 가사를 쓰다가 뒷골목에서 홀로 거침없이 랩을 하는 신유, 놀땐 놀고 공부할 땐 공부하는 훈남 선배의 정석 영재, 미끄럼틀에 거꾸로 누워있거나 풍선껌을 크게 불며 귀엽고 엉뚱한 매력을 발산하는 경민의 모습이 그려진다.

지훈의 영상부터 분위기가 감성적으로 전개된다. 어두운 방안에서 무기력한 모습을 하고 있는 지훈은 메신저로 자신과 함께 춤출 친구를 찾는다. 도훈, 신유, 영재, 경민이 이 메시지에 응하자 지훈은 비로소 미소를 찾는다. 한진의 영상은 연습에 몰두하는 모습으로 시작돼 “나는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내가 기다렸던 미래의 나를”이라는 서툴지만 진심을 담은 내레이션으로 감동을 안긴다.

경민, 지훈, 한진의 트레일러 크레디트에는 특별한 인물의 이름이 언급돼 관심이 쏠린다. 바로 90년대 만화계를 풍미한 천계영 작가다. 그가 TWS 크레디트에 어떻게 이름을 올리게 됐는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TWS는 오는 22일 오후 6시 ‘Sparkling Blue’를 발매하며 정식 데뷔한다. 이들은 청량하면서 밝은 에너지로 대중과 팬의 평범한 일상을 특별하게 만드는 소중한 친구가 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그리고 이들은 팀 정체성에서 확장한 독자 장르 ‘보이후드 팝(Boyhood Pop)’을 내세워 소년 시절의 순수하고 아름다운 감성을 자극할 전망이다.

TWS는 정식 데뷔에 앞서 지난 2일 미니 1집의 선공개곡 ‘Oh Mymy : 7s (오마마)’를 발표했는데, 그룹명과 멤버명이 SNS 실시간 트렌드를 장악하며 ‘올해 최고 기대주’다운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의 뛰어난 크리에이티브 역량과 하이브의 강력한 인프라가 결합된 TWS를 향한 글로벌 팬들의 기대가 나날이 커지고 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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