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백지영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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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백지영이 남다른 입담을 뽐내며 성형 관련 이야기를 언급했다.

지난 2일 오후 튜브 채널 '백지영 Baek Z Young'에는 '드디어 공개! 귀중품으로 가득한 백지영 옷장! (백지영코트, 명품패딩)'이라는 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백지영은 옷장을 공개했다. 백지영은 "옷장에 있는 옷은 거의 다 입는다"고 옷을 살펴봤다. 이어 들러리 드레스를 보여주며 "이거 물려주려고 했다. 주위에 새 신부가 생기면 이걸 내가 입든지 하려고 가지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후 핑크색 원피스를 꺼내 보이며 "좀 가격 나가 보이지 않니?"라며 가격을 추정했다. 제작진과 함께 찾아본 결과 85만원이었다.

"보통 백화점에서 사냐?"는 질문에 백지영은 "아니. 백화점은 비사. 내가 백화점에서 똑같은 걸 보고 인터넷에 찾아보면 인터넷이 훨씬 싸다"고 밝혔다.

백지영은 입지 않는 옷들을 무료로 나눴다.

영상 말미 보너스 영상에서 백지영은 "3월 25일생 백지영이다"라며 입은 옷을 소개했다. 제작진이 "본인 외모는 10점 만점에 몇 점이라고 생각하냐"고 묻자 백지영은 "10점 만점에 8점"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아, 잠깐만. 10명 중에 2등은 아니다. 다시 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본인 외모로 살기 vs 10억원 받고 랜덤으로 얼굴 돌리기' 중에 하나를 고르는 질문에 백지영은 "내 얼굴에 돈이 그 정도 들어갔는데. 저는 그냥 제 얼굴로 살겠다"고 유쾌한 답변을 전했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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