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기 영숙이 영수에 대한 호감을 드러냈다.
3일 방송된 SBS PLUS·ENA ‘나는 SOLO(나는 솔로)'에서는 18기 솔로남녀들의 데이트 장면이 그려졌다.
영숙은 영수와 대화를 하기 위해 화장을 다시 고치며 준비하는 모습에 MC 데프콘과 송해나는 (영수를) 많이 좋아하는 거예요"라며 놀라워했다.
서로 호감 가는 상대와 대화할 수 있게 돕기로 한 영숙과 영철은 영수와 순자의 대화를 멀리서 지켜보며 기회를 엿보고 있었다. 영숙은 "영철 님 나 되게 천천히 나왔는데, 아직도 대화 중인 거예요? 누군가를 이렇게 기다려 본 적 있다"라며 초조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50분간의 대화를 마치고 일어난 영수와 순자에게 다가간 옥순과 상철은 두 사람과 각각 대화를 했다. 영숙은 영수가 다가오는 모습을 보며 "너무 피곤하겠는데. 우리 너무 미저리 같지 않냐"라며 민망해했다.
영철은 '1픽'을 물어보는 순자에게 "나 원래 원픽은 순자 님이었어요. 일단 저는 순자 님한테 슈퍼 데이트권 써보고 싶다"라고 솔직하게 얘기했다. 순자는 예상하지 못했다며 놀라워했다. 인터뷰에서 순자는 "이게 뭐야, 한 편으로 좋기도 하고 일단 영수님부터 처리(?) 하고, 제가 포기했는데 다른 사람이 그걸 또 잡아가면 신경 쓰일 것 같은데 짜증 날 것 같아요. 이 나이 때문에 거리도 아니고 거리면 저도 인정하겠거든요. 늦게 태어난 걸 어떻게 할 수도 없고"라고 얘기했다.
한편 영수는 영숙에게 "저는 영숙 님하고 얘기해 보고 싶은 이유가 있긴 했어요. 안 오셔가지고 되게 그러네 이 생각 한 것도 있고. 조만간 이렇게 따로 만나자고 해서 사실 6명 그렇게 얘기하게 된 이유부터 해서 얘기를 하고 싶었다. 3명이라고 할 걸 6명이라고 해서 영숙 님이 다른 쪽으로 간 것 같아 아쉬웠다"라며 솔직하게 얘기했다.
영숙은 영수에게 "저는 여전히 영수 님"이라고 호감을 드러냈다. 영수는 "분명히 저는 영숙 님이 좋은데, 장거리 연애 때문에 솔직히 저는 방법이 없다"라며 신경 쓰이는 부분을 얘기했다. 이어 그는 "혹시 수도권으로 오실 생각이 나 가능성도 있나"라고 물었다. 영숙은 "제가 들어갈 수 있는 업무 포지션은 많아서 근데 '결혼' 예정이거나 하면 무조건 거의 발령을 내주시거든요. 영수 님은 판교에 계시면 됩니다. 저는 서울에 가면 됩니다"라고 적극적인 호감을 표시했다.
데프콘은 "남자들은 오히려 수동적인데, 여성분들은 너무 달린다(적극적이다)"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영수는 인터뷰에서 "영숙 님이 조금 더 좋긴 하지만 현숙님과 큰 차이가 안 난다. 순자 님은 제일 저한테 하(下) 순위 같다"라고 말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3일 방송된 SBS PLUS·ENA ‘나는 SOLO(나는 솔로)'에서는 18기 솔로남녀들의 데이트 장면이 그려졌다.
영숙은 영수와 대화를 하기 위해 화장을 다시 고치며 준비하는 모습에 MC 데프콘과 송해나는 (영수를) 많이 좋아하는 거예요"라며 놀라워했다.
서로 호감 가는 상대와 대화할 수 있게 돕기로 한 영숙과 영철은 영수와 순자의 대화를 멀리서 지켜보며 기회를 엿보고 있었다. 영숙은 "영철 님 나 되게 천천히 나왔는데, 아직도 대화 중인 거예요? 누군가를 이렇게 기다려 본 적 있다"라며 초조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50분간의 대화를 마치고 일어난 영수와 순자에게 다가간 옥순과 상철은 두 사람과 각각 대화를 했다. 영숙은 영수가 다가오는 모습을 보며 "너무 피곤하겠는데. 우리 너무 미저리 같지 않냐"라며 민망해했다.
영철은 '1픽'을 물어보는 순자에게 "나 원래 원픽은 순자 님이었어요. 일단 저는 순자 님한테 슈퍼 데이트권 써보고 싶다"라고 솔직하게 얘기했다. 순자는 예상하지 못했다며 놀라워했다. 인터뷰에서 순자는 "이게 뭐야, 한 편으로 좋기도 하고 일단 영수님부터 처리(?) 하고, 제가 포기했는데 다른 사람이 그걸 또 잡아가면 신경 쓰일 것 같은데 짜증 날 것 같아요. 이 나이 때문에 거리도 아니고 거리면 저도 인정하겠거든요. 늦게 태어난 걸 어떻게 할 수도 없고"라고 얘기했다.
한편 영수는 영숙에게 "저는 영숙 님하고 얘기해 보고 싶은 이유가 있긴 했어요. 안 오셔가지고 되게 그러네 이 생각 한 것도 있고. 조만간 이렇게 따로 만나자고 해서 사실 6명 그렇게 얘기하게 된 이유부터 해서 얘기를 하고 싶었다. 3명이라고 할 걸 6명이라고 해서 영숙 님이 다른 쪽으로 간 것 같아 아쉬웠다"라며 솔직하게 얘기했다.
영숙은 영수에게 "저는 여전히 영수 님"이라고 호감을 드러냈다. 영수는 "분명히 저는 영숙 님이 좋은데, 장거리 연애 때문에 솔직히 저는 방법이 없다"라며 신경 쓰이는 부분을 얘기했다. 이어 그는 "혹시 수도권으로 오실 생각이 나 가능성도 있나"라고 물었다. 영숙은 "제가 들어갈 수 있는 업무 포지션은 많아서 근데 '결혼' 예정이거나 하면 무조건 거의 발령을 내주시거든요. 영수 님은 판교에 계시면 됩니다. 저는 서울에 가면 됩니다"라고 적극적인 호감을 표시했다.
데프콘은 "남자들은 오히려 수동적인데, 여성분들은 너무 달린다(적극적이다)"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영수는 인터뷰에서 "영숙 님이 조금 더 좋긴 하지만 현숙님과 큰 차이가 안 난다. 순자 님은 제일 저한테 하(下) 순위 같다"라고 말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