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월 1일 방송되는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나는 솔로' 10기 옥순 김슬기와 '돌싱글즈3' 출신 유현철이 김슬기 부모님과 본격적인 식사 자리에 나선다.
연애 리얼리티 세계관을 초월한 유현철-김슬기의 재혼 준비 과정을 이어간다. 유현철이 예비장인 앞에서 만취해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모습이 포착돼 긴장감을 자아낸다.
지난주 유현철은 김슬기의 아버지를 처음으로 만나기 위해 청주로 향했지만, 어색함을 떨치지 못했다. 또 만남 전에는 긴장한 나머지 "장인어른과 '전 사위'는 관계가 어땠어?"라며 김슬기에게 전남편 질문을 던져 MC들까지 살 떨리게 했다. 이에 김슬기는 "전 사위는 일단 술을 못 먹었어"라고 답했다.
이날 유현철과 김슬기는 김슬기의 부모님과 식사를 함께하며 그동안 몰랐던 부모님의 속마음은 물론, 자녀를 둔 돌싱끼리의 재혼이라는 현실적인 문제에 대해 조심스럽지만 솔직한 대화를 나누게 된다.
유현철은 예비 장인어른과의 속 깊은 교감을 위해 술잔을 마다하지 않았고, 결국 만취 상태에 이르렀다. 그러나 유현철이 술기운에 말을 잇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예비 장인은 멀쩡한 모습으로 술자리 강자의 면모를 입증했다는 후문이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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