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조선 시사교양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캡처본.](https://img.hankyung.com/photo/202312/BF.35446238.1.png)
29일 방송된 TV조선 시사교양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는 영화 '외계+인' 시리즈의 감독 최동훈과 배우 조우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최동훈 감독은 2006년 개봉했던 영화 '타짜'를 처음 제안받고는 세 번 거절했던 일화를 밝혔다. 최동훈 감독과 조우진, 허영만은 함께 만나 성남 밥상을 먹으러 갔다. 허영만은 영화 '타짜'의 원작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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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시사교양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캡처본.](https://img.hankyung.com/photo/202312/BF.35446234.1.png)
![사진=TV조선 시사교양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캡처본.](https://img.hankyung.com/photo/202312/BF.35446235.1.png)
이어 최동훈 감독은 "'타짜'를 처음에 할 때, 선생님께 마음대로 해도 되냐고 물으니까. 마음대로 고치고 하시지 않았냐. 그런데 개봉 후 보시더니 너무 많이 고친 거 아니냐고 그러시더라"라고 덧붙이며 웃음을 터뜨렸다.
![사진=TV조선 시사교양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캡처본.](https://img.hankyung.com/photo/202312/BF.35446236.1.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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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시사교양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캡처본.](https://img.hankyung.com/photo/202312/BF.35446239.1.png)
이에 허영만은 영화 '외계+인'에서 블루스크린을 배경으로 상상해서 연기를 해야 했던 상황에 대해 조우진에게 물었고, 그는 "처음엔 그렇게 뻘쭘할 수가 없더라. 상상력으로 모든 장면을 만들어 내야 하니까. 감독님의 디렉션과 제 감성, 감정 표현이 잘 맞아떨어져야 어떤 CG, 어떤 VFX를 집어넣어도 좋고 멋진 장면이 나온다. 그걸 맞춰나가기가 쉽지 않았다"라고 고초를 전했다.
![사진=TV조선 시사교양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캡처본.](https://img.hankyung.com/photo/202312/BF.35446241.1.png)
![사진=TV조선 시사교양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캡처본.](https://img.hankyung.com/photo/202312/BF.35446242.1.png)
또한, 최동훈 감독은 영화제작자이자 아내 안수현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나물 반찬을 먹던 최동훈 감독은 "간 맞추기 어려운데 간이 딱 맞아 좋다. 집에서는 맨날 실패한다"라고 말했고, 허영만은 "사모님 일까지 하니 집에서 맛있는 거 못 먹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최동훈 감독은 "시간이 나면 요리해 먹으려고 한다. 알콩달콩. 최고의 데이트 같다. 같이 요리하는 게"라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외계+인' 2부는 치열한 신검 쟁탈전 속 숨겨진 비밀이 밝혀지는 가운데 현재로 돌아가 모두를 구하려는 인간과 도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2024년 1월 10일 개봉한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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