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초대형 노래방 서바이벌 ‘VS(브이에스)’가 로이정(로이킴+박재정) 팀의 우승을 끝으로 참가자와 프로듀서 모두를 빛내며 아름다운 여정을 마무리했다.
어제(22일) 방송된 Mnet 초대형 노래방 서바이벌 ‘VS(브이에스)’(이하 '노래방 VS')에서는 파이널에 진출한 TOP 5의 최종 미션이 펼쳐진 가운데 로이정 팀이 최종 우승자를 배출하며 원조 오디션 스타의 저력을 입증했다.
이날 파이널 라운드는 총 2개의 라운드로 진행됐다. 1라운드는 ‘노래방 VS’에서 불렀던 미션곡 중 레전드 곡을 다시 부르는 미션이었고, 2라운드는 프로듀서가 직접 프로듀싱한 신곡을 함께 선보이는 무대로 꾸며졌다. 1라운드에서 참가자들은 그동안의 무대를 되돌아보며 파이널까지 ‘노래방 VS’에서 불렀던 수많은 경연곡들 가운데 많은 사랑을 받았던 노래를 선곡, 레전드 무대들을 다시 소환했다.
2라운드에선 프로듀서들의 지원사격이 이어진 만큼 승부는 더욱 예측할 수 없었다. 소유와 무대에 나선 홍승민의 무대엔 신용재, 허각이 지원 사격에 나서 더욱 풍성한 하모니를 선보였다. 임정현은 Young K가 프로듀싱한 ‘노래로’라는 곡에 진심을 담아냈고, 김창운은 박재정과 함께 자작곡 ‘같은 사랑 같은 이별'을 불렀다. 박종민은 우상 로이킴과 함께 직접 기타 반주까지 소화하며 ‘푸르른 마음'을 선보였고, 김영석은 ‘나는 언제나 내 자신의 행복을 바라요'를 김민석과 부르며 위로를 건넸다.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 스페셜 스테이지도 이어졌다 아쉽게 파이널 무대에 오르지 못한 ’노래방 VS’ 참가자 12인의 ‘언젠가는’ 무대로 시상식 엔딩무대를 방불케 하는 벅찬 감동을 선사한 것. 프로듀서들과 파이널리스트 5인은 잠시 경쟁을 잊은 듯 함께 즐기고 격려하는가 하면, 기립박수를 아끼지 않으며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그러나 우월을 가릴 수 없는 승부에 최종 우승자의 이름이 호명되는 순간까지 긴장감을 놓칠 수 없었다. 1라운드 1위로 선두를 달리던 김창운이 아쉽게 4위를 기록해 끝까지 안심할 수 없는 막상막하 승부를 펼쳤고, 5위는 임정현, 3위는 김영석, 2위는 홍승민, 대망의 1위는 박종민이 차지하며 우승상금 1억 원의 주인공이 됐다.
최종 우승자 박종민은 ‘대구에서 온 스무살 김광석'이라는 타이틀로 풋풋하게 등장, 회를 거듭할수록 상승세를 보이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로이킴 프로듀서에 한결같은 애정과 존경심을 표한 박종민은 프로듀서들의 디렉팅을 받으며 눈에 띄게 성장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기도. 박종민은 “굉장히 존경하던 로이킴과 한 무대에 서 있다는 것이 믿기지 않고 뿌듯하기도 했다”라며 ‘노래방 VS’에서 꿈 같았던 시간을 되돌아보는가 하면, 최종 우승을 거머쥐고선 “이 자리에 서서 멋진 모습으로 노래할 수 있게 만들어주신 프로듀서님들 너무 감사하다. 항상 꾸준히 발전하는 박종민 되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프로듀서들의 성장 역시 눈에 띄었다. ‘슈퍼스타K’의 우승자 출신인 로이킴, 박재정은 과거 오디션 참가자에서 프로듀서로 금의환향하며 오디션 우승자답게 맞춤형 조언과 프로듀싱으로 팀을 우승까지 이끌었다. 로이킴이 작사, 작곡한 ‘봄이 와도’는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과 멜론 HOT 100의 상위권을 점령했고 경험에서 우러난 디렉팅은 우승으로 이어져 그 진가를 입증했다. 최종 우승자 박종민을 배출한 로이킴은 “이번에 처음으로 프로듀싱이란 걸 해봤다. 제 노래와 음악들이 더 빛날 수 있게 해준 종민이에게 너무 고맙다”라고 소감을 밝혔고, 박재정은 “(결과에 대해) 자만하지 않고 항상 예의범절 잘 차리면서 음악인생 살아갔으면 한다”며 “옆에서 서포트 잘하는 선배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특히 ‘노래방 VS’는 최종 우승의 로이정 팀 뿐만 아니라 장우영, 서은광부터 소유, 임한별, 기리보이, 카더가든, 김민석, Young K 등 프로듀서 전원이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의 신예 심사위원으로 구성해 이들의 눈부신 약진을 보여줬다. 현재 음악계의 최전방에서 활동하고 있을 뿐 아니라 미래까지 기대되는 아티스트들이기에 원석을 보석으로 키워낸 이들의 활약상 역시 시청자들을 흐뭇하게 만든 것. 진정성 있는 프로듀싱과 원팀 케미로 이뤄낸 이들의 성장 서사는 시청자들로 하여금 “프로듀서의 세대교체를 본 느낌” “프로듀싱 덕분에 참가자가 더 빛난다” 등 호평을 이끌어내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한편, ‘노래방 VS’는 1회부터 파이널까지 단 한 회차도 빠짐없이 2049 남녀 시청률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전국민 세대 공감 예능으로 자리매김했다(Mnet, tvN 채널 합산, AGB닐슨 수도권 종편+유료방송 기준). 프로듀서를 제외하고 파이널 라운드에 출연한 ‘보컬 끝판왕’ 신용재와 허각을 포함해 14명의 화려한 피처링 군단에 더불어 파이널까지 총 34곡의 신규 음원을 발매하며 아낌없는 지원사격을 보냈고, 관련 유튜브 누적 조회수 역시 1억 뷰를 돌파하며 저력을 보여줬다.
무엇보다 ‘노래방’이라는 친근한 소재로 전국 재야의 노래방 고수들을 소환, 노래에 대한 열정과 사랑을 보여준 ‘노래방 VS’는 막강한 프로듀서 군단을 필두로 음악을 향한 참가자들의 열정이 어우러져 완벽한 시너지를 보여줬다. 아티스트로서 역량은 물론 프로듀서로도 입지를 완벽하게 다져낸 10인 프로듀서들의 활약에 더불어 더욱 큰 무대로 나아가 자신의 꿈을 펼칠 참가자들의 미래가 기대된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어제(22일) 방송된 Mnet 초대형 노래방 서바이벌 ‘VS(브이에스)’(이하 '노래방 VS')에서는 파이널에 진출한 TOP 5의 최종 미션이 펼쳐진 가운데 로이정 팀이 최종 우승자를 배출하며 원조 오디션 스타의 저력을 입증했다.
이날 파이널 라운드는 총 2개의 라운드로 진행됐다. 1라운드는 ‘노래방 VS’에서 불렀던 미션곡 중 레전드 곡을 다시 부르는 미션이었고, 2라운드는 프로듀서가 직접 프로듀싱한 신곡을 함께 선보이는 무대로 꾸며졌다. 1라운드에서 참가자들은 그동안의 무대를 되돌아보며 파이널까지 ‘노래방 VS’에서 불렀던 수많은 경연곡들 가운데 많은 사랑을 받았던 노래를 선곡, 레전드 무대들을 다시 소환했다.
2라운드에선 프로듀서들의 지원사격이 이어진 만큼 승부는 더욱 예측할 수 없었다. 소유와 무대에 나선 홍승민의 무대엔 신용재, 허각이 지원 사격에 나서 더욱 풍성한 하모니를 선보였다. 임정현은 Young K가 프로듀싱한 ‘노래로’라는 곡에 진심을 담아냈고, 김창운은 박재정과 함께 자작곡 ‘같은 사랑 같은 이별'을 불렀다. 박종민은 우상 로이킴과 함께 직접 기타 반주까지 소화하며 ‘푸르른 마음'을 선보였고, 김영석은 ‘나는 언제나 내 자신의 행복을 바라요'를 김민석과 부르며 위로를 건넸다.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 스페셜 스테이지도 이어졌다 아쉽게 파이널 무대에 오르지 못한 ’노래방 VS’ 참가자 12인의 ‘언젠가는’ 무대로 시상식 엔딩무대를 방불케 하는 벅찬 감동을 선사한 것. 프로듀서들과 파이널리스트 5인은 잠시 경쟁을 잊은 듯 함께 즐기고 격려하는가 하면, 기립박수를 아끼지 않으며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그러나 우월을 가릴 수 없는 승부에 최종 우승자의 이름이 호명되는 순간까지 긴장감을 놓칠 수 없었다. 1라운드 1위로 선두를 달리던 김창운이 아쉽게 4위를 기록해 끝까지 안심할 수 없는 막상막하 승부를 펼쳤고, 5위는 임정현, 3위는 김영석, 2위는 홍승민, 대망의 1위는 박종민이 차지하며 우승상금 1억 원의 주인공이 됐다.
최종 우승자 박종민은 ‘대구에서 온 스무살 김광석'이라는 타이틀로 풋풋하게 등장, 회를 거듭할수록 상승세를 보이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로이킴 프로듀서에 한결같은 애정과 존경심을 표한 박종민은 프로듀서들의 디렉팅을 받으며 눈에 띄게 성장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기도. 박종민은 “굉장히 존경하던 로이킴과 한 무대에 서 있다는 것이 믿기지 않고 뿌듯하기도 했다”라며 ‘노래방 VS’에서 꿈 같았던 시간을 되돌아보는가 하면, 최종 우승을 거머쥐고선 “이 자리에 서서 멋진 모습으로 노래할 수 있게 만들어주신 프로듀서님들 너무 감사하다. 항상 꾸준히 발전하는 박종민 되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프로듀서들의 성장 역시 눈에 띄었다. ‘슈퍼스타K’의 우승자 출신인 로이킴, 박재정은 과거 오디션 참가자에서 프로듀서로 금의환향하며 오디션 우승자답게 맞춤형 조언과 프로듀싱으로 팀을 우승까지 이끌었다. 로이킴이 작사, 작곡한 ‘봄이 와도’는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과 멜론 HOT 100의 상위권을 점령했고 경험에서 우러난 디렉팅은 우승으로 이어져 그 진가를 입증했다. 최종 우승자 박종민을 배출한 로이킴은 “이번에 처음으로 프로듀싱이란 걸 해봤다. 제 노래와 음악들이 더 빛날 수 있게 해준 종민이에게 너무 고맙다”라고 소감을 밝혔고, 박재정은 “(결과에 대해) 자만하지 않고 항상 예의범절 잘 차리면서 음악인생 살아갔으면 한다”며 “옆에서 서포트 잘하는 선배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특히 ‘노래방 VS’는 최종 우승의 로이정 팀 뿐만 아니라 장우영, 서은광부터 소유, 임한별, 기리보이, 카더가든, 김민석, Young K 등 프로듀서 전원이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의 신예 심사위원으로 구성해 이들의 눈부신 약진을 보여줬다. 현재 음악계의 최전방에서 활동하고 있을 뿐 아니라 미래까지 기대되는 아티스트들이기에 원석을 보석으로 키워낸 이들의 활약상 역시 시청자들을 흐뭇하게 만든 것. 진정성 있는 프로듀싱과 원팀 케미로 이뤄낸 이들의 성장 서사는 시청자들로 하여금 “프로듀서의 세대교체를 본 느낌” “프로듀싱 덕분에 참가자가 더 빛난다” 등 호평을 이끌어내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한편, ‘노래방 VS’는 1회부터 파이널까지 단 한 회차도 빠짐없이 2049 남녀 시청률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전국민 세대 공감 예능으로 자리매김했다(Mnet, tvN 채널 합산, AGB닐슨 수도권 종편+유료방송 기준). 프로듀서를 제외하고 파이널 라운드에 출연한 ‘보컬 끝판왕’ 신용재와 허각을 포함해 14명의 화려한 피처링 군단에 더불어 파이널까지 총 34곡의 신규 음원을 발매하며 아낌없는 지원사격을 보냈고, 관련 유튜브 누적 조회수 역시 1억 뷰를 돌파하며 저력을 보여줬다.
무엇보다 ‘노래방’이라는 친근한 소재로 전국 재야의 노래방 고수들을 소환, 노래에 대한 열정과 사랑을 보여준 ‘노래방 VS’는 막강한 프로듀서 군단을 필두로 음악을 향한 참가자들의 열정이 어우러져 완벽한 시너지를 보여줬다. 아티스트로서 역량은 물론 프로듀서로도 입지를 완벽하게 다져낸 10인 프로듀서들의 활약에 더불어 더욱 큰 무대로 나아가 자신의 꿈을 펼칠 참가자들의 미래가 기대된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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