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메리앤시그마](https://img.hankyung.com/photo/202312/BF.35320032.1.png)
13일 오후 6시 유튜브 채널 '메리앤시그마'를 통해 공개되는 '슈퍼마켙 소라'(연출 한수빈) 두 번째 에피소드에서는 이소라와 신동엽의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지난주 첫 에피소드에서 23년 만에 한자리에 앉아 진솔한 대화를 풀어갔던 이소라는 "신동엽과 이렇게 만나서 촬영하는 것도 비현실적으로 느껴진다. 이 프로그램이 없었다면 정말 만나지 못했을 것이다"며 촬영 중간 소감을 전한다.
![/사진 = 메리앤시그마](https://img.hankyung.com/photo/202312/BF.35320031.1.png)
또한 신동엽은 "헤어진 후에도 항상 이소라에게 쪽팔리지 않은 사람이 되려고 노력했다"며 소회를 밝히는 한편 이소라와 입을 모아 "인생은 타이밍이라는 말이 맞는 것 같다. 얼마나 다행인지 우리가 결혼했다면 2, 3년 안에 이혼했을 것"이라고 말하며 "어떤 사람들은 불편해할 수 있겠지만 난 그 아름다웠던 추억들을 송두리째 부정하면서 사는 건 너무 후진 것 같다"고 이별 후에도 편한 친구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사진 = 메리앤시그마](https://img.hankyung.com/photo/202312/BF.35320030.1.png)
지난 6일 첫 번째 에피소드를 공개했던 '슈퍼마켙 소라'는 업로드 5일 만에 조회 수 470만 뷰를 돌파하고 채널 구독자 10만 명을 달성하는 등 폭발적인 대중 반응과 화제성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슈퍼마켙 소라'는 매주 수요일 오후 6시 유튜브 채널 '메리앤시그마'를 통해 공개된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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