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호, 통다리 바비큐 치킨 먹방…"매우면 치킨무, 느끼하면 콜라" 치킨 철학 공개

가수 원호(WONHO)가 군침 도는 치킨 먹방을 선보였다.

원호는 지난 9일 오후 8시 개인 유튜브 채널 '오호호(ohhoho)'를 통해 통다리 바비큐 치킨 먹방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원호는 "요즘 유행하는 바비큐 치킨을 먹어보려고 한다"라는 첫인사와 함께 직접 주문한 두 종류의 통다리 치킨을 소개했다. 보다 완벽한 먹방을 위해 비장한 표정으로 양손에 비닐 장갑까지 착용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치킨을 한 입 베어 문 원호는 "살짝 매콤하면서 바비큐 소스 맛이 난다"라며 만족스러운 시식평을 전했다. "다리살은 역시 옳다"라는 감탄사를 덧붙이며 군침을 돌게 만드는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이어 원호는 "색깔이 매워 보이는데 먹어보겠다"라며 또 다른 브랜드의 통다리 치킨을 집어들었다. 두 번째 치킨을 한입 가득 넣고 한참 동안 맛을 음미한 원호는 "고추기름 맛과 직화 향이 엄청나다"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원호는 "확실히 다리를 통으로 넓적다리 부분까지 먹으니까 씹는 재미가 있다. 엄청 가득 차는 느낌"이라며 쉴 틈 없는 먹방을 이어갔다. 쫄깃하면서도 야들야들한 질감이 그대로 전해지는 맛깔나는 사운드가 절로 입맛을 돌게 만들었다.

닭다리 삼매경에 푹 빠진 원호는 "중간에 매워?"라며 치킨무를, "느끼해?"라며 콜라를 들이켜는 등 야무진 먹방으로 '찐 먹짱' 면모를 과시했다. 치킨의 매운 정도를 유명 라면의 맵기와 비교하며 보는 이들이 알기 쉽게 설명하기도 했다.

즐거운 한 끼 식사를 마친 원호는 "기본에 충실한 바비큐 치킨이 먹고 싶다면 첫 번째 브랜드를, 매콤함과 불맛을 더 느끼고 싶다면 두 번째 치킨을 추천한다. 그날의 취향에 따라 드시면 좋겠다"라는 명쾌한 정리와 함께 먹방을 마무리했다.

한편, 원호는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개인 유튜브 채널 '오호호'를 통해 글로벌 팬들을 위한 다채로운 콘텐츠를 공개하고 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