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리고 위기가 찾아왔다. 사이코 살인마의 습격으로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인 도도희. 이번에도 어김없이 구원이 나타났다. 안도와 애틋함이 오가는 도도희와 구원의 절절한 눈맞춤 엔딩은 심박수를 높였다. 5회 시청률은 평균 3.6%, 순간 최고 시청률은 6.9%(닐슨 코리아 수도권 기준)까지 치솟았다. 타깃 2049 시청률은 1.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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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희 역시 갑작스러운 구원의 변화가 의아했다. 이대로 맞선을 봐야 한다는 것에 심란해진 도도희는 구원의 마음을 확인하기 위해 선월재단으로 향했다. 그러나 기대와는 달리 구원의 차가운 태도에 도도희는 당황했다. "내가 뭐 잘못했어?"라는 도도희의 물음에 구원은 친절해야 할 이유가 있냐면서 선을 그었다. 그 마음을 확인한 도도희는 "내가 실수한 거 같네"라며 굳은 얼굴로 자리를 떠났다. 구원은 집사 박복규(허정도 역)에게 도도희의 귀갓길을 챙겨달라고 부탁하며 복잡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미래 그룹 패밀리의 수상한 움직임은 위기감을 고조시켰다. 장남 노석민(김태훈 역)이 이사진들을 협박해 회장 직무 대행으로 선출된 것. 도도희의 회장 취임을 막기 위한 전초전이나 다름없었다. 도도희는 한시가 급했다. 주석훈(이상이 역)이 건네준 미래 그룹 비리는 증거가 부족해 고발이 어려웠고, 살인마 색출도 쉽지 않았다. 어느 것 하나 뜻대로 해결되지 않는 상황에 도도희는 무력감을 느끼며 조급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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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희와 구원의 감정 대립은 점점 날카로워졌다. 도도희는 신비서(서정연 역)에게 결혼식 준비를 서둘러 달라고 지시했다. 이를 지켜보던 구원은 "짜증 나서 못 봐주겠네"라면서 도도희를 자극했다. 구원은 설명하기 힘든 감정에 화가 치밀었지만, 그 원인이 도도희라는 것을 자각하지 못했다. 구원은 도도희의 손목을 잡고 들개파가 있는 곳으로 이동했다. 들개파 넘버투(정순원 역)에게 살인마의 몽타주를 내밀며 찾아오라고 위협하는 구원.
죽일 기세로 폭주하는 구원의 위험한 급발진에 도도희는 화를 내며 손을 뿌리쳤다. 화가 난 이유를 묻자, 구원은 "너만 아니었으면 난 아무 문제 없어. 너 때문에 엉망진창"이라면서 비수를 꽂았다. 이에 상처 입은 도도희는 "너 놔줄게. 경호원 하지 마"라고 말했고, 구원은 차갑게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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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가의 의뭉스러운 행보는 미스터리를 고조시켰다. 도도희를 조여오는 노석민, 속내를 알 수 없는 노도경(강승호 역)의 섬뜩한 반전, 주천숙(김해숙 역) 죽음에 대해 무언가를 알고 있는 듯한 김세라(조연희 역)의 모습은 위기감을 더했다. 특히 의문의 살인마와 연락을 주고받는 인물 아브락사스 정체에도 이목이 쏠렸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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