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에스트라' 김영재, ♥이영애 남편의 두 얼굴
배우 김영재가 주말 밤을 확실히 책임질 전망이다.

올겨울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tvN 새 토일드라마 ‘마에스트라’의 첫 방송이 이틀 남은 가운데, 전개의 중심인물로 활약할 김영재에게 이목이 집중된다. 어떤 색도 흡수하는 하얀 도화지처럼, 매번 각양각색의 매력을 지닌 인물들을 소화하는 그의 열연에 궁금증이 치솟고 있는 것.

김영재가 색다른 변신을 선보일 ‘마에스트라’는 전 세계 단 5%뿐인 여성 지휘자 마에스트라, 천재 혹은 전설이라 불리는 차세음이 자신의 비밀을 감춘 채 오케스트라를 둘러싼 사건의 진실을 찾아가는 미스터리 드라마다.

극 중 김영재는 슬럼프에 빠진 작곡가 겸 대학교수 김필 역으로 분한다. 김필은 끈질긴 구애 끝에 차세음(이영애 분)의 사랑을 쟁취, 그녀를 뮤즈 삼아 작곡가로서의 명성도 더 높아진 인물.

그러나 그는 남모를 비밀을 가지고 있어 시청자들의 흥미를 한껏 돋군다. 바로 아내를 대하는 다정한 미소와 사려 깊은 마음 뒤 지독한 자괴감을 갖고 있는 것. 이러한 김필의 깊은 고민들이 드라마엔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본방사수 욕구를 증폭시킨다.

한편, 소속사 UL엔터테인먼트는 김영재의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 이번 스틸은 ‘마에스트라’ 포스터 촬영에 여념이 없는 김영재의 모습을 담았다. 먼저 한 치의 빈틈없는 그의 프로페셔널함은 시선을 단단히 붙잡았다.

카메라 앞에 모습을 드러낸 김영재는 작중 인물에 몰입, 짙은 눈빛과 표정을 지운 얼굴로 복잡한 감정을 그려냈다. 진실된 본심을 알 수 없는 그로 인해 앞으로 어떤 사건들이 펼쳐질지 호기심을 자극했다.

또한 다정함이 깃든 김영재의 쉬는 시간도 포착됐다. 그의 환한 미소는 보는 이들마저 기분 좋게 만드는가 하면, 화면 너머로도 고스란히 전해진 따뜻한 에너지는 스튜디오에 온기를 불어넣었다는 후문. 매 순간 최선을 다해 촬영에 임한 김영재는 완벽한 포스터를 완성해 ‘마에스트라’에 대한 기대를 드높였다.

폭넓은 스펙트럼과 존재감으로 ‘마에스트라’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김영재. 그가 또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주말 밤을 흥미롭게 만들지 관심이 모아진다.

김영재 주연 tvN ‘마에스트라’는 12월 9일(토) 밤 9시 20분 첫 방송된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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