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혜수가 피팅한 드레스가 커서 줄이게 되자 "30회 만에 처음"이라며 놀라워했다.
6일 유튜브 채널 'by PDC 피디씨'에는 '청룡영화상 MC 김혜수의 마지막 출퇴근의 기록'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차량 속 김혜수는 선글라스에 스카프를 두른 모습으로 등장했다. 소감을 묻자 김혜수는 "나한테 마지막 '청룡영화상'이지만, 그렇다고 다른 감정은 들지 않는다. '생방송이고 사고 없이 마무리해야겠다'란 마음 뿐"이라며 프로다운 모습을 보였다.
청룡영화상 무대에 오르기 앞서 김혜수는 메이크업과 드레스 피팅을 하며 대본 숙지에 몰두했다. 드레스 피팅 중 스타일리스트는 드레스를 줄여야겠다고 했고, 이를 들은 김혜수는 "드레스가 커서 줄이는 거는 (청룡영화상) 30회 만에 처음이다. (매번) '괜찮아 괜찮아 할 수 있어' 그랬는데"라며 웃었다. 이후 "촬영할수록 언니 얼굴 살이 계속 빠지고 있다"는 제작진의 말에 김혜수는 "그거 참으로 잘 된 일이네요"라고 MC톤으로 대답해 재치를 발산했다.
한편, 지난 1993년 처음 청룡영화상 MC석 마이크를 잡은 김혜수는 이후 30년 간 그 자리를 굳게 지켰다. 이번 시상식을 끝으로 마이크를 내려놓게 됐다. 그 동안 김혜수는 청룡영화상 사회자로서 남다른 애정과 책임감으로 시상식을 이끌며 청룡의 권위를 지켜왔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6일 유튜브 채널 'by PDC 피디씨'에는 '청룡영화상 MC 김혜수의 마지막 출퇴근의 기록'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차량 속 김혜수는 선글라스에 스카프를 두른 모습으로 등장했다. 소감을 묻자 김혜수는 "나한테 마지막 '청룡영화상'이지만, 그렇다고 다른 감정은 들지 않는다. '생방송이고 사고 없이 마무리해야겠다'란 마음 뿐"이라며 프로다운 모습을 보였다.
청룡영화상 무대에 오르기 앞서 김혜수는 메이크업과 드레스 피팅을 하며 대본 숙지에 몰두했다. 드레스 피팅 중 스타일리스트는 드레스를 줄여야겠다고 했고, 이를 들은 김혜수는 "드레스가 커서 줄이는 거는 (청룡영화상) 30회 만에 처음이다. (매번) '괜찮아 괜찮아 할 수 있어' 그랬는데"라며 웃었다. 이후 "촬영할수록 언니 얼굴 살이 계속 빠지고 있다"는 제작진의 말에 김혜수는 "그거 참으로 잘 된 일이네요"라고 MC톤으로 대답해 재치를 발산했다.
한편, 지난 1993년 처음 청룡영화상 MC석 마이크를 잡은 김혜수는 이후 30년 간 그 자리를 굳게 지켰다. 이번 시상식을 끝으로 마이크를 내려놓게 됐다. 그 동안 김혜수는 청룡영화상 사회자로서 남다른 애정과 책임감으로 시상식을 이끌며 청룡의 권위를 지켜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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