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31주년을 맞은 엄정화가 철저한 자기 관리로 감탄을 자아냈다.
2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275회에서는 엄정화가 24년 만에 열리는 자신의 단독 콘서트를 위해 연습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엄정화의 집이 공개됐다. 화이트 색상의 가구와 벽지 등으로 깔끔하고 깨끗한 느낌의 엄정화의 집에는 햇빛이 잘 들어오는 통창이 있는 거실과 개인적인 공간으로 온전히 사용할 수 있는 개인 테라스도 눈길을 끌었다. 엄정화는 "저녁에는 불을 안 켜고 조명만 켠다"라고 말했다. 엄정화는 반려견과 함께 산책하며 첫눈을 맡기도 했다.
엄정화는 아침으로 다이어트식을 준비했다. '저탄고지 월남쌈'을 준비한 엄정화는 "저탄고지 식단을 4년째 유지하고 있다. 웬만하면 탄수화물, 당분 섭취를 안 하려고 한다"라며 철저한 자기 관리 면모를 드러냈다. 엄정화는 유산균, 비타민 C,B,D3, 아르기닌, L-카르티닌, 천연유황, 브로멜라인 등 총 13종의 영양제도 챙겨먹었다.
엄정화는 밥 대신에 두부를 으깨서 밥과 비슷한 식감으로 요리했다. MC 송은이가 "쌀을 안 먹고?"라며 놀라자 엄정화는 "습관이 되니까 탄수화물 잘 안 먹게 된다"라고 말했다. MC 이영자와 전현무는 "맛있겠다"라며 엄정화의 식단에 감탄했다.
엄정화는 이영자와 1997년부터 절친한 사이를 이어왔다고 한다. 이영자가 "엄정화가 '하늘만 허락한 사랑' 할 때는 연애할 때고 '다 가라' 할 때는 헤어질 때"라고 폭로했다. 엄정화는 다급하게 "언니!"를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엄정화는 갑상샘암 수술 부작용으로 10년간 노래를 못하다가 24년 만에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게 됐다. 엄정화는 "올해 안 하면 더 늦어질 것 같고 평생 후회할 것 같아서"라고 이유를 밝혔다.
엄정화는 매니저와 함께 이동하며 목을 풀었다. 여전히 성대마비 극복 중인 엄정화는 "갑자기 목이 확 막힐 때가 있다"며 "처음에 말을 하려고 노력했고 목소리 내려고 울면서 난리치고 고민했는데, 이제는 노래하려고 그러니 발전했다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저께는 운전하고 가는데 분하더라. 성대 한쪽 안 움직이는 것 때문에 분할 일이냐 싶은데 내 맘대로 안 되니까"라며 속상해했다. 또한 "어떨 때는 목을 뜯어내고 싶은 마음이 들 때가 있다"라면서 "사람들이 감기 걸려서 '목이 잠겼다' 그러면 '좋겠다. 나으니까' 싶더라. 예전에 라이브로 어떻게 다했지 싶다"라고 말했다.
엄정화는 운동 후 연습실로 향해 콘서트 연습에 열의를 다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2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275회에서는 엄정화가 24년 만에 열리는 자신의 단독 콘서트를 위해 연습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엄정화의 집이 공개됐다. 화이트 색상의 가구와 벽지 등으로 깔끔하고 깨끗한 느낌의 엄정화의 집에는 햇빛이 잘 들어오는 통창이 있는 거실과 개인적인 공간으로 온전히 사용할 수 있는 개인 테라스도 눈길을 끌었다. 엄정화는 "저녁에는 불을 안 켜고 조명만 켠다"라고 말했다. 엄정화는 반려견과 함께 산책하며 첫눈을 맡기도 했다.
엄정화는 아침으로 다이어트식을 준비했다. '저탄고지 월남쌈'을 준비한 엄정화는 "저탄고지 식단을 4년째 유지하고 있다. 웬만하면 탄수화물, 당분 섭취를 안 하려고 한다"라며 철저한 자기 관리 면모를 드러냈다. 엄정화는 유산균, 비타민 C,B,D3, 아르기닌, L-카르티닌, 천연유황, 브로멜라인 등 총 13종의 영양제도 챙겨먹었다.
엄정화는 밥 대신에 두부를 으깨서 밥과 비슷한 식감으로 요리했다. MC 송은이가 "쌀을 안 먹고?"라며 놀라자 엄정화는 "습관이 되니까 탄수화물 잘 안 먹게 된다"라고 말했다. MC 이영자와 전현무는 "맛있겠다"라며 엄정화의 식단에 감탄했다.
엄정화는 이영자와 1997년부터 절친한 사이를 이어왔다고 한다. 이영자가 "엄정화가 '하늘만 허락한 사랑' 할 때는 연애할 때고 '다 가라' 할 때는 헤어질 때"라고 폭로했다. 엄정화는 다급하게 "언니!"를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엄정화는 갑상샘암 수술 부작용으로 10년간 노래를 못하다가 24년 만에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게 됐다. 엄정화는 "올해 안 하면 더 늦어질 것 같고 평생 후회할 것 같아서"라고 이유를 밝혔다.
엄정화는 매니저와 함께 이동하며 목을 풀었다. 여전히 성대마비 극복 중인 엄정화는 "갑자기 목이 확 막힐 때가 있다"며 "처음에 말을 하려고 노력했고 목소리 내려고 울면서 난리치고 고민했는데, 이제는 노래하려고 그러니 발전했다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저께는 운전하고 가는데 분하더라. 성대 한쪽 안 움직이는 것 때문에 분할 일이냐 싶은데 내 맘대로 안 되니까"라며 속상해했다. 또한 "어떨 때는 목을 뜯어내고 싶은 마음이 들 때가 있다"라면서 "사람들이 감기 걸려서 '목이 잠겼다' 그러면 '좋겠다. 나으니까' 싶더라. 예전에 라이브로 어떻게 다했지 싶다"라고 말했다.
엄정화는 운동 후 연습실로 향해 콘서트 연습에 열의를 다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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