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문명특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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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영애가 딸 이야기를 전하며 보통 엄마의 면모를 보였다.

이영애는 30일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에 출연해 배우로서, 한 인간으로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이영애는 "먹는 걸 좋아하고 식탐도 많다"고 운을 뗐다. 이어 '탕후루 먹어봤느냐'는 질문에 "먹어봤다. 우리 딸이 마라탕, 탕후루를 좋아한다. 속이 터진다. 매일 그 코스로 먹는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재재는 "성분표 봐 가면서 유기농으로만 먹여놨더니 그러냐"고 했고, 이영애는 "그러니까"라며 "요즘 아이들이 각자 방 문을 닫고 안 나온다. 사춘기가 이제 막 시작 될랑말랑하는 시간이다. 예전 시골에 살 때 밭에서 직접 (채소를) 다 따서 유기농으로 먹였다. 서울에 오니 매일 시켜 먹으면서 '이 맛에 서울 산다'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문명특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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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는 또 "딸이 연예인 보고 싶다고 해서 '엄마(연예인) 여기 있다고 했더니 콧방귀를 뀌더라"고 말하기도. 이영애는 딸과 그룹 방탄소년단(BTS) 콘서트에 갔다며 "팬이다. MAMA 시상을 하러 갔는데, 감사하게도 대기실까지 와줬다"며 웃었다. 최근에는 방탄소년단의 동생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곡을 즐겨 듣는다며 길고 난해한 제목을 대충 얼버부리는 모습으로 웃음을 줬다. 이영애는 "딸 때문에 다음 주 투바투 공연도 간다"며 "딸은 친구랑 가고 난 혼자 가서 즐기기로 했다. 공연 날 사진 찍어서 인스타그램에 올리겠다"며 웃었다.

이영애는 지난 2009년 20세 연상 사업가 정호영 씨와 결혼, 2011년 아들·딸 쌍둥이를 안았다. tvN 드라마 '마에스트라'를 통해 안방 복귀한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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