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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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2PM 멤버 겸 배우 이준호가 홍진경의 데뷔 30주년 축하를 위해 특별한 축하 인사를 전했다.

30일 방송되는 KBS2 '홍김동전' 63회 드레스 코드는 '나'로 이번주 주제는 '나를 찾아 떠나는 몸과 마음의 수련기'라고 밝혀졌다. 하지만 실상은 홍진경의 데뷔 30주년을 축하하기 위한 대규모 깜짝 카메라로 내면의 무의식까지 꺼낸 온 우주가 홍진경 속이기에 함께 한다.

이중 홍진경이 상사병에 걸렸던 구원 본부장인 이준호가 특별한 메시지로 애정을 표해 홍진경의 입틀막을 불러왔다는 전언. 이준호는 돌연 영상으로 모습을 드러내 "진경 누나의 데뷔 30주년을 축하할 수 있어서 진심으로 기쁩니다"라고 밝혀 홍진경을 뒷걸음질 치게 만든다.

한껏 상기된 홍진경은 "왜 그래 진짜"라고 하면서도 한껏 올라간 입꼬리를 내리지 못했다고. 이어 이준호는 "나 역시도 오랫동안 열심히 활동해서 진경누나 같은 사람이 되어야지 하는 생각을 합니다. 나중에 시간 되면 꼭 뵙고 싶네요"라고 밝혀 홍진경을 들뜨게 만든다. 이에 김숙은 "우영이가 힘썼네"라며 2PM 멤버 이준호를 소환시켜 준 무수저 커플 우영에게 감사를 돌렸다. 우영은 "난 모르는 일이야"라며 시치미를 떼 웃음을 자아낸다. 마치 첫사랑에게 고백받은 양 한껏 상기된 홍진경의 모습에서 그 무엇보다 이준호의 축하가 큰 선물임을 드러나게 한다.

그런가 하면 김태호 PD의 축하 멘트도 멤버들의 환호성을 불러온다고. 김태호 PD는 "제가 정말 정말 좋아하는 '홍김동전'의 시청자로서 정말 정말 응원하고 있으니깐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라며 '홍김동전'의 애청자임을 인증한다. 홍진경 데뷔 30주년 축하뿐만 아니라 '홍김동전'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까지 잊지 않은 김태호 PD의 멘트에 멤버들은 고개를 끄덕이며 축하를 함께 했다는 전언이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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