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게인3' /사진제공=JTBC
'싱어게인3' /사진제공=JTBC
‘싱어게인 시즌3-무명가수전’이 대혼돈에 빠진다.

오는 30일 방송되는 JTBC 예능 ‘싱어게인 시즌3-무명가수전’(이하 ‘싱어게인3’)에서는 3라운드 라이벌전의 막이 오른다. 지난 시즌과 달리 이번에는 참가자들이 직접 자신의 라이벌을 지목하는 상황이 발생, 충격적인 대진과 이변이 속출할 예정이다.

3라운드 라이벌전은 대결을 펼치는 두 팀의 무대가 끝난 후 심사위원들의 선택으로 승패가 갈린다. 승리한 팀은 4라운드에 진출하고 패배한 팀은 탈락 후보로 전환된다. 만약 두 팀의 어게인 수가 동률일 경우 심사위원들의 합의를 통해 다음 라운드 진출자를 결정하며 이번에도 탈락 위기의 참가자를 구제하는 슈퍼 어게인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두 번의 라운드를 통과한 믿고 보는 실력자들의 무대가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지만 그만큼 우열을 가리기 어려워 심사위원단의 스트레스가 급상승한다. 말 그대로 용호상박(龍虎相搏)인 라이벌들의 대결은 단 한 팀만 선택해야 하는 심사위원들을 고통에 몸부림치게 만든다고.

그중에서도 66호 가수가 예상 밖의 인물을 라이벌로 선택하며 깜짝 놀란 규현, 이해리, 선미는 입을 틀어막았다고. 선곡 또한 파격적으로 소녀시대 ‘Run Devil Run’을 준비해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1라운드에서 코드 쿤스트의 최애 여자 가수로 손꼽혔던 66호 가수의 스타일로 재탄생한 ‘Run Devil Run’과 결과가 궁금해진다.

임재범은 한 참가자를 심사하던 도중 돌발 발언으로 현장을 당황시킨다. 심지어 임재범은 참가자에게 귀가를 제안했다고 해 과연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지 주목된다.

‘싱어게인 시즌3-무명가수전’은 오는 30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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