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채널A '금쪽상담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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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손민수, 임라라 부부가 결혼 6개월 만에 불화를 털어놨다.

28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240만 크리에이터 ‘엔조이 커플’ 손민수, 임라라 부부가 출연했다.
/ 사진=채널A '금쪽상담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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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임라라는 "이름은 '엔조이 커플'인데 많이 못 즐기고 있다. 저는 민수와 성향이 달라서 자주 싸운다. 주변에서 결혼에 대해 물어보면 '좋은 점이 천 가지 생기면 나쁜 점도 천 가지 생겨' 이렇게 조언한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이들 1000번을 싸워도 1001번 화해를 한다고. 화해를 위해 대화를 자주 한다고 밝혔다. 임라라는 “안 싸우면 좋은데 자꾸 싸워서 (화해하는) 방법들이 점점 늘어난다”라고 솔직하게 전했다.
/ 사진=채널A '금쪽상담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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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움은 신혼여행에서도 계속됐다고. 임라라는 "제게 여행은 열심히 일한 시간에 대한 보상이다. 숙소 예약을 민수가 담당했는데 체크인을 위해 호텔에 갔다. 저는 오션뷰를 원했는데 민수가 비용 절약을 위해 다른 뷰를 선택한 거다. 추가 비용 50만 원을 내고 오션뷰로 바꿨다. 일부러 스트레스받으라고 돈을 썼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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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당시에도 심하게 다퉜다는 임라라는 "민수가 먼저 걸려서 저는 친정에 가 있었다. 걱정된 나머지 계속 연락했는데 반대로 제가 걸렸을 때는 연락 한 통이 없더라. 서러워서 '넌 날 사랑하지 않아' 하면서 눈물을 흘렸다"고 밝혔다.
/ 사진=채널A '금쪽상담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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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돈은 “오박사님은 (남편과) 싸워보신 적이 없잖아”라고 물었고, 이를 들은 오은영은 “오늘 아침에도 싸웠다”라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오은영은 “아침에 일어날 때 발톱으로 내 발등을 긁는지. 아파하면 미안하다면서 이불을 덮어준다. 갱년기라 더운데. 이런걸로 싸운다. 여기있는 사람들도 다 싸운다. 안 싸울 확률은 0.0001이다. 불가능하다”라고 조언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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