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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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운이 혼례 성공에 대한 강렬한 집착을 드러낸다.

28일 KBS2 월화드라마 '혼례대첩' 측은 9회 방송을 앞두고 심정우(로운 역)이 정순덕(조이현 역)과의 중매 계약을 파기한 뒤 처음으로 시도하는 단독 프로젝트, 스파르타 그네 연습 현장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혼례대첩'은 혼례 도중 공주가 쓰러지며 청상부마가 된 모태솔로 심정우와 결혼생활보다 수절의 시간이 훨씬 긴 청상과부 정순덕이 펼치는 코믹 멜로 사극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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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8회에서 심정우는 진짜 여주댁(박환희 역)을 쫓던 추노 안동건(김동호 역)을 만난 오봉(김현목 역)으로부터 여주댁이 8년 전 좌상(이해영 역)의 첫째 아들을 죽인 살인자라는 말을 듣고 충격에 휩싸였다. 심정우는 정순덕을 만나 "언제까지 네 정체를 속일 수 있다고 생각했느냐?"라고 따져 물었다. 정순덕은 좌상의 둘째 며느리라는 사실을 들켰다고 착각해 "어찌 아셨습니까?"라고 답했다. 이에 심정우가 정순덕을 살인자로 오해, 중매 계약을 깨겠다고 선포해 불길함을 드높였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심정우가 첫째 맹하나(정신혜 역)를 공략해야 할 남편 후보 김집(정우재 역)에게 지옥의 그네 훈련을 실시하는 모습이 담겼다. 심정우는 매의 눈을 장착한 채 김집의 자세 하나하나까지 지적하지만, 겁이 많은 김집은 두려움으로 인해 전혀 감을 잡지 못한다.

그러자 답답해하던 심정우가 직접 그네에 올라 김집과 함께 그네를 탄 채 때아닌 초밀착 투샷을 완성하는 것. 두 사람의 대환장 케미스트리에 지켜보던 광부 24호 윤부겸(최경훈 역)과 광부 23호 허숙현(빈찬욱 역)이 경악하면서 심정우의 그네 맹연습 단독 작전이 성공을 거둘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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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로운은 환장 케미스트리 합동 그네타기 장면을 촬영하며 '온 앤 오프'가 확실한 천생 배우임을 입증했다. 로운은 카메라가 돌아가지 않는 상황에서 민속 그네에 몸을 맡긴 채 해맑게 동심을 만끽하는 장꾸 모드로 유쾌한 웃음을 이끌었다. 이어 카메라에 불이 켜지고 촬영이 시작되자 로운은 단숨에 꼬장꼬장한 심정우로 돌변, 울분남 모드로 실감 나는 열연을 펼쳐 보는 이들을 몰입시켰다는 후문.

제작진은 이 장면을 두고 "산뜻한 영상과 배우들의 코믹 케미스트리가 돋보이는, 가슴 뻥 뚫리는 쾌감 만점 장면이 될 것"이라며 "시청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심정우와 정순덕의 관계 변화부터 맹 박사댁 세 자매와 남편 후보들의 흥미진진한 이야기까지 꽉꽉 들어찬 9회 방송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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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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