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tvN '장사천재 백사장2' 방송 화면 캡쳐
사진 = tvN '장사천재 백사장2' 방송 화면 캡쳐
백종원이 관광 상권 '핀초'에 2호점을 오픈하며 메뉴를 선정했다.

26일 방송된 tvN 예능 '장사천재 백사장2' 5회에서는 스페인 '산 세바스티안'에
반주 프랜차이즈 2호점이 오픈됐다.

2호점 신규 직원으로는 셰프 출신 파브리와 홀은 존박이 선정됐다. 신규 직원들과 인사 이동을 하는 자리에서 2호점으로 이동하게 된 소식을 듣고 "저희 둘만요?"라고 놀란 모습을 보였다. 백종원은 "내가 일단 가주긴 하지"라며 안심시켰다. 이어 백종원은 관광 상권에 위치한 2호점의 메뉴를 선정했다. "눈으로 보고 바로 사갈 수 있는 메뉴를 해야된다. 분식으로 갈 것 같다"라고 메뉴 선정에 이유를 밝혔다.

1호점은 이장우가 점장으로 승진했고, 신입 직원들은 기존 직원들에게 인수인계를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백종원은 2호점 오픈 준비를 하러 파브리, 이규형, 존박과 함께 식자재 마트를 방문했다. 재료를 신중하게 고르면서 백종원은 "이 가게는 새로 오픈하는 가게라 많이 필요하네. 이게 되게 스트레스 받아. 메뉴 계산부터 메뉴 구성에 대한 그릇 화력 등 당일에 해야하는 것이 많다. 얼마나 복잡한데"라고 말했다.

2호점 가게 앞에서 가게 운영 방식을 고민하던 백종원은 "관광객 눈에 화려한 걸로 승부해야 한다. 잠이 안와요 사실. 간판 보고 오진 않아. 조명이 간판이야. 통할지는 모르겠다. 혼자 상상해 본 스토리다. 최선을 다해봐야지"라며 부담감은 있지만 결의를 다지는 모습을 보였다.

2호점 메뉴는 1호점과 차별화를 둔 전략을 펼쳤다. 백종원은 "모든 메뉴 (꼬치 8종, 떡볶이, 잡채) 모두 3유로다. 우리는 과감하게 과격을 써 붙이자. 천원숍처럼"이라며 전략을 공개했다.

2호점 개시 천날 의욕을 보이는 존박에게 "첫날부터 돈 벌려고 하지마"라고 백종원은 조언을 했다. 이어 존박은 "음식이랑 음료를 통일해서 다 2유로 갈까요"라고 메뉴 가격 제안을 했다. 백종원은 "그려 아주 죽지"라며 존박의 제안을 수락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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