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효섭, 일본 열도 흔든 인기
배우 안효섭이 폭발적인 인기를 과시했다.

지난달 24일과 이번 달 18일 개최된 안효섭의 첫 아시아 투어 ‘더 프레젠트 쇼-히어 앤드 나우(THE PRESENT SHOW-here and now)’가 도쿄와 나고야에서 전석 매진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안효섭의 아시아 투어는 지난 7월 서울을 시작으로 방콕, 타이베이, 자카르타, 홍콩, 마닐라 등의 도시에서 개최되며 일찍이 전석 매진 행렬을 자랑했다. 일본 도쿄와 나고야 팬미팅은 도합 1만 5천 석 매진을 기록, 첫 아시아 투어이자 첫 일본 팬미팅의 전 좌석 매진이라는 이례적인 성과를 보였다.

안효섭은 이번 팬미팅에서 직접 피아노를 연주하며 노래를 열창하고, 여러 게임과 토크에 열정적이며 진정성 있게 임하며 팬미팅 타이틀처럼 팬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물했다. 청량한 에너지로 무대와 시간을 가득 채우며 그간 숨겨둔 매력을 발산한 안효섭으로 인해 객석은 뜨겁게 달아올랐다.

도쿄 나고야 팬미팅에서 안효섭은 일본 노래 ‘나츠노 오와리노 하모니’를 원어로 부르기도 하고, 나고야 공연에서는 1만 명이 넘는 팬들과 가까이서 호흡하기 위해 이동형 무대에 올라 곳곳을 누비기도 했다.

안효섭은 18일 일본 팬미팅을 마지막으로 아시아 투어의 대장정을 마무리할 예정이었으나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25일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앙코르 공연 ‘더 프레젠트 쇼-히어 앤드 나우 원스 모어(THE PRESENT SHOW-here and now Once more)’를 개최한다. 첫 여정의 시작을 알렸던 서울에서 마지막을 장식하게 됐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