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김우빈♥' 신민아 "엄청 빠지는 게 없다…사람들이 날 안 찾아"(요정재형)
[종합] '김우빈♥' 신민아 "엄청 빠지는 게 없다…사람들이 날 안 찾아"(요정재형)
[종합] '김우빈♥' 신민아 "엄청 빠지는 게 없다…사람들이 날 안 찾아"(요정재형)
[종합] '김우빈♥' 신민아 "엄청 빠지는 게 없다…사람들이 날 안 찾아"(요정재형)
[종합] '김우빈♥' 신민아 "엄청 빠지는 게 없다…사람들이 날 안 찾아"(요정재형)
[종합] '김우빈♥' 신민아 "엄청 빠지는 게 없다…사람들이 날 안 찾아"(요정재형)
사진=유튜브 요정재형 영상 캡처
사진=유튜브 요정재형 영상 캡처
신민아가 집순이라고 밝혔다.

19일 정재형의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는 '화내서 귀엽고, 잘 먹어서 귀엽고, 귀여워서 귀엽고, 웃겨서 귀엽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이날 신민아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신민아는 꽃다발을 선물로 들고 찾아왔다. 정재형은 "너 그대로다"며 "너 예술이다. 오늘 이렇게 화려하게 입는다고? 너무 예쁘다"고 감탄했다. 신민아는 "오빠도 귀여우시다. 날개 왜 안 했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정재형이 "어ᄄᅠᇂ게 하나도 안 변했냐"고 하자 신민아는 "자세히 보면 좀 변했다"며 미소지었다.

신민아는 "'우리들의 블루스' 찍고 1년 반 됐더라. 계획했던 것들이 조금씩 밀리면서 공백기가 생겼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계속 일하는 자세였던 거 같다. 계속 일하고 조금 쉬고"라며 "이번 1년 반 말고는 한 5년 동안은 안 쉬고 일했던 거 같다"고 말했다.

정재형은 속도를 더 내지도 덜 내지도 않고 자신의 길을 무던히 걸어온 신민아를 칭찬하며 "너의 성향인가"라고 물었다. 신민아는"저는 작품하고 또 다음 작품 하고 싶은 거 하고 그랬던 것 같다"고 말했다. 정재형이 "못 봤던 건 몰아보기로 봤다"고 하자 신민아는 "짧게?"라며 서운해했다.

정재형은 "너는 소녀같고 사람들이 패셔너블하게 느낀다"고 말했다. 이에 신민아는 "너무 옛날 얘기하는 거 아니냐"며 쑥스러워했다. 정재형은 "그때부터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더라"며 "그 사람들이 오랫동안 해먹는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신민아는 평소 '집순이'로 유명하다고 한다. 신민아는 "잘 안 나온다. 운동도 잘 안 한다. 집에서 스텝퍼 한다"라며 "최근에 쉬면서 집에 있는데 '내가 쉴 때 뭘 했지?' 싶은 거다. 기억이 안 나더라. 너무 일을 했으니까. 내가 누굴 만나고 뭘 하고 무슨 취미를 가졌는지 전혀 기억이 안 나더라. 그래서 집에서 그냥 쉬었다"라며 웃었다.

정재형은 신민아의 인스타그램을 보고 "너 인스타 사무실에서 하는 거냐"라고 물었다. 신민아는 "제가 하는 거다"고 답했다. 정재형은 "되게 오피셜하다. 이렇게 사생활이 없나"라며 신기해했다. 신민아는 "제가 너무 귀여운 척을 해서 올리다가 지웠다. 약간 톤이 안 맞는 것 같다"라며 쑥스러워했다. 정재형이 "네가 검열하는 거냐"고 묻자 신민아는 "제가 검열한다"며 웃었다.

신민아는 기타, 서핑, 골프 등을 배웠다고 한다. 신민아는 "항상 늘 배우면서 엄청 빠지는 게 없더라. 모든 게. 그래서 지금 약간 이 상태"라고 말했다. 정재형은 "루틴에 벗어나는 일을 잘 안 하지 않나"라며 공감했다. 이어 "나도 진짜 안 나간다. 아침에 일어나서 일 없으면 침대에서 하루종일 잇을 수 있다. 잠도 오래잔다"고 말했다. 신민아는 "나도 그렇다. 기본 10~11시간 잔다. 그래서 작품 들어가면 너무 피곤하다. 7~8시간만 자도 잠이 모자란 느낌"이라고 털어놨다.

연예인 친구 있냐는 물음에 신민아는 "네"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신민아는 "저 사람들 만나고 그런다"며 웃었다. 이어 "제가 술을 안 마시니까. 사람들이 저를 얘기할 때 '집에만 있는 사람'이라고 한다. '민아 부를까?'가 안 된다. '민아 술 못 먹으니까' 이렇게 돼서. 술 안 마시고 앉아있어도 되는데 안 부르더라. 언제부턴가 사람들이 절 찾지 않더라"라며 '집순이' 이미지가 생긴 이유를 밝혔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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