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JTBC  ‘힘쎈여자 강남순’ 화면 캡쳐
사진 = JTBC ‘힘쎈여자 강남순’ 화면 캡쳐
황금주가 사립 수사로 전환한 강희식에게 비밀 장소를 내줬다.

19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극본 백미경, 연출 김정식 이경식) 14회에서는 강희식이 황금주의 비밀 공간에 입성했다.

황금주는 강희식에게 전화를 걸어 "거기서 출퇴근 하도록 해요. 가장 보안이 철저한 장소니까. 골드블루도 금주 호텔도 류시오에게 뚫렸다"라고 말했다. 이어 금주는 "거기에 있는건 그 누구도 몰라야 합니다. 우리 남순이조차도"라고 보안을 강조했다.

강희식은 "방금 전당포 상무님이 안내해주셨는데"라고 말했다. 남순은 "아 근데 남길이요? 걔는 염려 말아요. 걔가 아는 내 비밀이 800개가 넘어요. 정신 없어서 기억도 못해요. 비밀리에 있는 둥 없는 둥 조용히 있어요"라고 당부했다.

강희식은 금주에게 "부산에는 언제 가시는 겁니까"라고 물었다. 금주는 "내일 갑니다. 군소가 부산항에 도착하는 날짜가 내일 모레라"라고 말했다. 강희식은 "네, 미션 잘 수행시길 기원하겠습니다."라고 금주를 응원했다.

한편, 정비서는 금주에게 류시오가 남동생을 인질로 잡겠다고 압박한 것을 폭로했다. 황금주는 방송 중 손을 떨고 있는 정비서를 발견하고 "녹화 중단, 정비서 잠깐 나와"라며 정비서를 불러냈다. 정비서는 울면서 "대표님, 류시오 그 사람 중국에 있는 제 동생을 인질로 잡았어요. 시키는대로 하지 않으면 동생이 마약 운반책이 돼요"라고 말했다. 금주는 "그게 겁나서 뉴스가 다 가짜였다고 할 참이였니?"라고 물었다. "미안해. 나 때문에 너 이런 일 겪게 해서. 너와 니 동생에게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게 할게. 녹화 1시간만 미루자"라고 말했다.
금주는 정비서에게 "부산 별장에 내려가 있어. 쉬면서 치료도 하고. 나도 어차피 내려가야 해"라며 정비서를 챙겼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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