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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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J.Y. Park)이 신곡 'Changed Man'(체인지드 맨) 뮤직비디오 2차 티저에서 김완선과의 미묘한 기류, 특별한 재결합 무대 등을 예고했다.

박진영은 11월 20일 새 디지털 싱글 'Changed Man'과 동명의 타이틀곡을 발표한다.

이번 뮤비 티저는 2023년 어느 음방 무대에 오른 박진영과 김완선을 조명하며 시작된다. 80년대를 주름잡은 그 시절 대표 아이콘들의 반가운 재결합 무대를 앞두고 이들 사이에 묘한 기류가 포착돼 시선을 붙잡는다.

MC 김신영이 "80년대에도 최고의 무대를 보여 주셨었는데 30년 만에 함께 무대에 선 기분"에 대해 묻자 김완선은 "진영 씨와는 예전에 좋은 추억이 많았는데 이렇게라도 다시 만나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수줍은 미소를 지어 보였다. 박진영 또한 김완선을 바라보며 "그때의 모습 그대로인 것 같다. 함께 30년 전에 했던 무대를 다시 하게 돼서 정말 뜻깊게 생각한다"고 의미심장한 소감을 전했고 특히 과거 두 사람을 짐작케 하는 회상신이 등장해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신곡 뮤비는 사랑에 빠진 두 슈퍼스타가 스캔들로 인해 헤어졌다가 현재 다시 마주하게 되는 드라마틱한 상황을 그릴 예정. 30년 전 추억을 여전히 가슴에 품고 있는 박진영 X 김완선이 선사할 특급 합동 무대는 오는 20일 오후 6시 'Changed Man' 뮤비 본편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박진영의 'Changed Man'은 2022년 전 세계에 흥겨운 K-그루브의 맛과 멋을 알린 'Groove Back (Feat. 개코)'(그루브 백 (피처링 개코)) 이후 1년여 만의 컴백작. 80년대 감성을 가득 담은 신스팝 사운드가 가요팬들에게 박진영이 가장 사랑하는 그 시절을 향한 향수와 신선함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곡 발표에 이어 12월 30일~31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 콘서트 '80's Night'(에이티스 나이트)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2022년 크리스마스 단콘에서 "내년 12월에 만나자!"고 말한 박진영이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고 올해에도 잊지 못할 시간을 선물한다.

한편 박진영의 새 디지털 싱글 'Changed Man'은 11월 20일(월) 오후 6시 정식 발매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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