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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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빅스가 4년 2개월 만에 컴백한 소감을 전했다.

빅스는 최근 서울 서초구 서초동 한 카페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이야기를 들려줬다.

빅스가 4년 2개월 만에 다섯 번째 미니 앨범 'CONTINUUM'을 들고 팬들의 곁으로 돌아왔다. 오랜만에 팬들의 곁으로 돌아온 소감은 어떨까.

켄은 "4년 만에 무대로 찾아뵙게 돼서 감회가 새롭다. 팬들을 굉장히 많이 보고 싶었고 앨범을 준비하면서 기대를 많이 하게 되더라. 팬들은 어떤 기대를 했을까, 기분이 어떨까 하면서 멤버들끼리도 좋은 마음으로 준비를 했다"고 설레어했다.

혁은 "음악방송 활동을 하는 게 거의 4~5년 만이라서 너무 설레기도 하고 제가 설렌만큼 팬분들도 설레할 것을 알기 때문에 더 설렌다. 요즘은 계속 그런 나날의 연속이다. 더 성장한 모습으로 찾아뵐 생각을 하니까 반응들이나 저희가 준비한 무대들이나 음악들을 좋아해주실지에 대한 걱정반 기대반으로 준비를 기다리고 있다"고 답했다.

레오, 켄, 혁 셋 모두 연극과 뮤지컬 등 개인 활동으로도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그럼에도 컴백을 위해 열심히 달릴 수 있는 원동력은 무엇일까.
빅스 레오 / 사진제공=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빅스 레오 / 사진제공=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레오는 "목말라있던 부분이기도 하고 갈망했던 활동이기도 하다. 특히 앨범 명에 녹인 저희의 가치관이기도 한데 연속성에 대한 가치관을 계속해서 만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앨범을 준비하는 데에 큰 어려움은 없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혁은 "일정적으로 바빠서 몸과 정신적으로도 집중할 수 있는 물리적인 한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멤버 서로가 존재하고 우리를 믿어주는 팬들이 있어서 가능했던 것 같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켄은 "솔직히 너무 힘들었는데 너무 좋았다. 옛날 생각 나서 불타오르는 마음 가짐 같은 것도 있었다"

이들이 빅스로 돌아오겠다는 마음은 어떻게 꺼지지 않고 계속될 수 있었을까.

레오는 "멤버들 마다 다를 것 같지만 공통적인 부분이 같았다. 우린 무대 위에서 행복하기 때문에 아티스트로서의 플레이를 해올 수 밖에 없었고 그런 성과와 과정들이 저희를 지킬 수 있었기 때문에 빅스로서 함께 하고 싶었다. 멤버들끼리 친하기도 하다"고 자신했다.

한편 빅스의 다섯 번째 미니 앨범 'CONTINUUM'는 21일 오후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며, 오는 12월 9, 10일 양일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단독 콘서트 'VIXX LIVE FANTASIA 'CONTINUUM'를 개최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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