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MBC ‘라디오스타’ 화면 캡쳐
사진 = MBC ‘라디오스타’ 화면 캡쳐
임형준이 두 번째 결혼식에 절친 탁재훈을 초대하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1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달인 스타그램' 특집으로 꾸며져 김복준, 뮤지,
이지혜, 임형준이 출연했다.

임형준은 화려한 하객 라인업으로 주목을 받았던 두 번째 결혼식을 언급했다.뮤지는 "왜 재훈이 형이랑 저는 초대 안했냐"라는 질문에 "초혼 때 왔었고, 제가 턱시도 입은 모습을 처음 보는 분 위주로 초대했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처음에 결혼할 때 부른 하객은 안불렀다. 모여서 수근댈 수 있기 때문에, 정말 진심으로 축하해줄 사람만 불렀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한편 이지혜는 임형준을 도와주기 위해 홍보 플랜을 짰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오빠가 잘 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있었다. 부인이 임신한 소식도 알고 있었다. 오빠를 어떻게 이슈를 만들 수 있을까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김구라는 "나이 50에 임신으로 뭔 이슈를 만들어"라고 지적했다. 이지혜는 "안쓰럽게 동정론이 있을 수 있잖아. 제 유튜브 채널을 애기 엄마들이 많이 보니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부인은 동상이몽에 출연하라고 플랜까지 짰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2세 공개, 재혼은 조회수 무조건 터지거든"라고 말해서 웃음을 자아냈다.

이지혜는 "생각보다 근데 조회수가 30만에서 멈췄다"라고 아쉬워하자 김국진은 "생각보다 나는 많이 나온 것 같은데"라고 말했다. 김구라는 "탁재훈씨가 재혼 후 늦둥이 보면 조회수 폭발이다. 근데 임형준씨는 재혼한 것도 모른다"라고 반박했다. 이지혜는 "임형준을 모르는거야"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국진은 "이지혜 유튜브 채널 덕분에 임형준을 알게 된 사람이 많을 것이다"라고 임형준을 위로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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