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방송된 SBS 'TV 동물농장'신년 기획 'K똥개 보필 프로젝트'의 마지막 이별은 시청률 5.2%, 순간 최고시청률 7%까지 치솟으며 마지막 회를 화려하게 장식했다(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기준).
김재우&조유리 부부의 '미소'는 어느덧 직장까지 함께 다니는 완벽한 사회력을 가진 똥개가 되었다. 미소의 '특별한 하루'를 만드는 미션을 위해 지니와 자스민이 돼 미소를 알라딘으로 섭외했다. 하지만 배변패드를 양탄자 삼아 하늘을 날던 미소는 피곤에 지쳐 잠들어 버렸다.

그러나 행복한 시간이 지나고 드디어 갑들에게 도착한 마지막 미션은 '계약이 종료됩니다. '프로필을 완성하세요'. 가족들은 눈물을 흘리며 마지막 프로필을 써내려갔다.
김재우는 '똥개는 멍청하고 사나울거라고 생각한 미소를 만나 그 편견은 하루만에 사라졌다'며 '그리고 얼마나 사랑스럽고 다정한지 알아 괜찮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보호소에는 품종견이 아닌 개가 품종견보다 4배나 많고 입양이 되지 않으면 삶을 안락사로 마무리 한다.

그러나 '가나'와 '마바'는 조건이 다르다. '가나'와 '마바' 임시보호를 신청한 가족이 나타나 계약연장을 할 수 없었다. 김미려는 "헤어지면 만지지 못하는 게 슬프다"며 "못 보면 어떡하냐"고 아쉬움을 내비쳤다. 김미려 가족은 결국 눈물로 '가나'와 '마바'를 돌려 보냈다. 하지만 에프터 영상을 통해 미려의 가족을 찾아온 새로운 갑의 모습이 등장하면서 궁금증을 상승시켰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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