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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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새 금토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스페셜 포스터가 공개됐다.

15일 MBC 새 금토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측은 이세영, 배인혁, 주현영, 유선호가 4인 4색의 매력과 관계성을 드러낸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했다.

동명의 네이버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은 죽음을 뛰어넘어 2023년 대한민국에 당도한 19세기 욕망 유교걸 박연우(이세영 역)와 21세기 무감정 끝판왕 강태하(배인혁 역)의 금쪽같은 계약 결혼 스토리를 담는다.

공개된 스페셜 포스터에는 이세영, 배인혁, 주현영, 유선호가 결혼 계약서를 앞에 두고 각기 다른 표정을 드러낸 모습이 담겼다. 스페셜 포스터는 19세기 조선 유교걸 박연우와 21세기 무감정 끝판왕 강태하가 결혼 계약서를 작성하는 가운데 두 사람의 계약 결혼을 지켜보는 듯한 박연우의 죽마고우 사월(주현영 역)과 강태하의 이복 남동생 강태민(유선호 역)의 자태가 담겼다.

박연우는 현대식 신부 예복을 입고 턱받침을 한 채 여유로운 미소를 짓고 있고 블랙 턱시도를 입은 강태하는 진지한 눈빛으로 철벽남 재벌 3세 다운 포스를 드러낸다. 특히 박연우와 강태하는 결혼 계약서 앞에서 각각 여유로움과 진지함이라는 상반된 태도를 보여 시선을 끈다. 또한 단정한 원피스로 멋을 낸 사월은 두 손을 꼭 모은 채로 박연우의 결혼을 기뻐하듯 해사한 미소를 띠고 있지만, 분홍색 슈트를 빼입은 강태민은 못마땅한 시선으로 정면을 응시하고 있어 대조되는 두 사람의 표정이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 결혼, 진짜 시작해도 되겠소?'라는 문구가 네 사람의 중심 한가운데에 자리해 있어 19세기 조선 유교걸과 21세기 무감정 끝판왕의 예측 불가한 계약 결혼에 대한 호기심을 더한다. 박연우, 강태하, 사월, 강태민까지 4인방의 풋풋하면서도 세련된 비주얼 조화가 색다른 아기자기함을 안겨주면서 네 명의 청춘에게 앞으로 어떤 운명이 펼쳐질지 주목된다.

제작진은 "스페셜 포스터에서는 드라마의 중요한 소재인 계약 결혼과 주역 4인방의 얽히고설킨 관계성을 표현했다. 4인 4색의 개성 넘치는 매력으로 쫀득한 캐릭터 플레이를 선보일 이세영, 배인혁, 주현영, 유선호의 열연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은 오는 24일 첫 방송 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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