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먼저 SBS 새 금토 드라마 '마이데몬'으로 시청자들을 찾는다. '7인의 탈출' 후속으로 오는 24일 첫 방송 될 예정이다. '마이데몬'은 악마 같은 재벌 상속녀 도도희(김유정 역)와 한순간 능력을 잃어버린 악마 정구원(송강 역)이 계약 결혼을 하며 벌어지는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
송강은 전작 JTBC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로 로맨틱 코미디를 선보인 바 있다. 회사 내 연하 후배 남친의 귀여운 면모와 함께 때로는 듬직한 모습으로 여심을 저격했다. 최고 시청률 7.8%를 기록하며, 의미 있는 성적을 거둔 만큼 다음 작품 '마이데몬'에도 큰 관심이 쏠려 있는 상황.


'마이데몬' 방영중 넷플릭스 '스위트홈2'도 선보인다. '스위트홈' 시즌2는 욕망이 괴물이 되는 세상, 새로운 터전에서 살아남기 위해 각자의 사투를 벌이는 생존자들 그리고 또 다른 존재의 등장과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한 현상들을 그렸다. 내달 1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대작의 주인공으로 나서는 송강. '스위트홈'은 배우 송강을 각인시킨 작품인 만큼 남다른 의미를 가질 터. 송강은 "감정적으로 더 깊고 극적인 요소에 대한 갈증이 있었다. '스위트홈'에 다시 돌아와서 감정을 극적으로 표출하며 그런 갈증이 많이 해소되고 나에 대해서도 많이 연구하고 그만큼 더 발전할 수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스윗한 남주와 욕망과 싸우는 인물. 두 가지 모습을 보여줄 송강이다. 이준호, 지창욱, 안효섭등 '로코 장인'계보를 이으면서도 '스위트홈2'을 통해 글로벌 배우로 발돋움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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