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드라마 '국민사형투표' 방송 캡처본.](https://img.hankyung.com/photo/202311/BF.35032146.1.png)
9일 방송된 SBS 드라마 '국민사형투표' 11화에서 개탈 권석주(박성웅 분)이 자신의 사형을 투표로 올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민지영(김유미 분)은 고의로 사고를 일으켰다. 각자의 차량을 타고 경찰로 호송 중이던 이민수(김권 분)과 권석주. 이때, 민지영은 권석주가 타고 있는 차에 사고를 내기 위해서 최진수(신정근 분)에게 어떤 차에 타고 있는지 물었다. 최진수는 민지영의 물음에 거짓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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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한 권석주는 이민수를 죽이기 위해서 유리 조각을 집어 들었지만, 김무찬(박해진 분)은 권석주를 저지했다. 하지만 교도관이던 박철민(차래형 분)이 권석주의 수갑을 풀어주면서 그는 이민수에게 달려들었다. 이민수가 타고 있던 차량에 불이 붙으며 사망했고, 권석주는 박철민과 함께 도주했다.
우연이 계속되자 김무찬은 내부에 정보를 누설하는 사람이 있을 것이라고 의심했다. 이에 주현(임지연 분)에게 최진수의 통화 내용을 들어보라고 말했다. 주현은 주임인 최진수가 정보를 빼돌리고 있는 것을 알고 있었냐고 물으며 "그동안 통화 기록을 남겨 놓은 게 우리라도 민지영을 잡으라는 것이었다. 주임님이 이번에 팀장님을 위해서 큰 희생을 했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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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시각, 권석주는 김지훈(서영주 분)을 지키기 위해서 애를 썼다. 김지훈에게 공개수배가 내려졌던 것. 홀로 떠나라고 설득하는 권석주에게 김지훈은 "나래를 데리러 안 가서. 절 원망하세요?"라고 물었고, 권석주는 "단 한 번도 그런 적 없어. 아들아"라며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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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김무찬은 권석주가 투표가 끝나고 나면 자살할 것이라고 예상했고, 그의 아지트를 찾았다. "나 자신의 사형을 여러분의 선택에 맡기려 한다"는 권석주의 의미심장한 말과 함께 결국 그는 스스로 목을 매달았다. 하지만 김무찬은 그런 권석주를 발견했고 살리기 위해서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예고됐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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