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스럽고 가벼운 사람. 가수이자 방송인 딘딘하면 떠오르는 이미지일 것. 어느덧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그는 장난기 어린 모습이면서도 본업인 음악에 대해서는 누구보다 진지한 자세로 눈을 반짝이며 '어른'이 되고 싶다는 목표를 전했다.
딘딘은 최근 서울시 신수동 슈퍼벨컴퍼니 사옥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그동안의 이야기를 들려줬다.
2013년 가요계에 데뷔해 2014년 Mnet '쇼미더머니'의 참가자로 이름을 알린 딘딘이 데뷔 10주년을 맞이했다.
누군가에겐 길다고 느껴질 수도, 짧다고 느껴질 수도 있는 시간이다.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딘딘의 기분은 어떨까. 딘딘은 "뻔한 이야기긴 한데 '벌써 10년이야?' 싶다, 사실 10년 했으면 오래 했을 거라고 느껴지는데 개인적으로 10주년을 맞이하니까 특이한 기분이 들더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딘딘은 "내가 어떤 일을 10년 이상 해본 적이 없다.(웃음) 체감상 3년 정도 한 기분이랄까. 더 하고 싶은 게 많은데 10년밖에 안됐다고 하니까 앞으로 나만 잘한다면 오랫동안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10주년에 큰 의미를 두고 싶지 않다는 딘딘은 "선배님들 앞에서 10주년이라고 까부는게 좀 그렇더라. 10주년으로 어디 가서 명함도 못 내밀겠다 싶었다. 20주년이 되면 명함을 내밀어 보겠다"라며 농담했다.
공백기 없이 10년 동안 앨범 활동은 물론 방송까지 끊임없이 활동해온 딘딘에게 위기는 없었을까.
딘딘은 "매년이 위기였다. 어떤 년도에는 엄청 하입(Hype)을 받아서 인기가 올라갔는데 그 다음 년도에는 인기를 유지를 해야하는 상황이었고 그 다음년도에는 바뀐 상황에 적응을 해서 그거에 맞게 행동을 해야 했는데 그런 게 어려웠다. 제대로 된 관리를 받아보지 못했던 것 같다. 정말 운좋게 지금까지 온 것 같다. 이제야 조금 사람으로써 정서적인 것이나 멘탈적인 것이나 잘 잡힌 것 같다. 앞으로의 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딘딘은 "제 옛날 방송을 못 보겠더라. '어떻게 저러고 방송을 했지' 하는 생각이 든다. 왜 아무도 제지하지 않았을까 싶더라. 왜 제작진들이 잘했다고 칭찬해줬지? 싶다. 아마 그분들도 제가 이렇게 오래갈 지 모르겠다 생각하신 것 같더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과거 방송을 할 당시 늘 신나있었다며 "한창 열심히 할 때 '오늘은 얼마나 잘해서 칭찬받지?' 하는 설레임을 갖고 가서 잘하고 와야지 하는 생각이 컸다. 그러다 보니까 내 능력치를 벗어나는 일이어도 막 했었던 것 같다. 의욕이 넘치다 보니까 말실수도 많이 했었던 것 같고. 그래도 고맙긴 하다. 그때의 제가 잘 이겨내줬으니까 이런 상황이 온 것 같다"고 회상했다.
지금까지 했던 방송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흑역사'가 있냐는 질문에 딘딘은 "지난 주 방송도 흑역사다. '저 말 하지 말걸. 저기서 저러지 말걸'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런데 지난주에 출연했던 MBC '라디오스타'를 보면서 이건 보면서 '마스터 피스다' 하는 생각이 들더라. 정말 잘했구나 싶었다. 늘 이 날만 같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자화자찬해 웃음을 자아냈다.
라디오스타 외에는 어떤 방송을 봐도 매번 부끄럽고 후회가 많이 든다고. 딘딘은 "지난주 '라디오스타'는 정말 베테랑의 품격이 느껴졌다. 내 완급조절이 소름끼치더라. 그 때 '나 너무 잘하네' 하는 생각이 들었다. 자기 혼자 돋보이려고 노력했다면 이번엔 약간 모두가 어울리면서 끌어가는 제 모습을 보고 '와 이녀석' 싶더라"고 흡족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딘딘은 뛰어난 예능감으로 지난해 KBS에서 연예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하면서 완벽한 엔터테이너로 자리잡기도. 그는 "아직도 제가 받을 상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사람들을 배꼽 빠지게 하는 사람이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치만 받았을 때는 정말 눈물이 나더라"면서 "'대상은 정말 타지 말아야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항상 자신감 넘쳐보이는 딘딘에게 두려운 것은 없을까. 딘딘은 "매번 촬영갈 때 두렵긴 하다. 1박 2일 같은 경우에는 오래된 프로고 극한에 포커스가 맞춰져있다 보니까. 사실 우리가 이 방송만 하는게 아니지 않나. 녹화하기 전에 스케쥴이 있다 보면 감정적으로 지치고 예민해지고 할 수도 있는데 방송인데 가끔 그런 것을 잊을 때가 있을 정도로 몰입을 하게 되더라"고 말했다. 이어 "컨디션 안 좋은데 밥을 안 주면 이 상황을 이겨 내야 하는데 그런 모습들이 화면에 나가면 좋은 게 아니니까. 이번 주에도 '1박2일' 녹화를 한다. 그럼 화요일 쯤부터 체력 관리를 잘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본업은 가수이자 래퍼이지만 예능인으로 더 알려져 있는 지금, 그럼에도 딘딘은 꾸준하게 앨범을 발매해오는 열의를 보였다. 방송인 이미지가 강한 것에 대한 고민은 없냐는 질문에 딘딘은 "내가 예능에 친화적인 사람이다 보니까 음원을 발매해도 '예능인 아님?' 이런 댓글이 달리더라. 사실은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어느 순간 대중들을 탓하고 있더라. '왜 몰라줘?'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생각해보니 내가 그렇게 행동을 하고 있는 거다. 뮤지션이라면서 음악을 많이 하지도 않았던 거다. 그러면서 음악으로 인정해달라고 하는 건 이기적인 행동이라고 생각해서 내 음악을 열심히 하자 싶었다. 음악 프로그램도 나가고 앨범도 내니까 사람들이 점점 음악을 좋아해주시더라. '이거 딘딘 노래였어?' 하는 반응들을 보니까 내가 바뀌었어야 되는 거구나라고 깨달았다"고 덧붙였다. 딘딘은 이제는 그런 생각이 덜하다고 말하면서 "마음 한켠으로는 더 알아줬으면 좋겠다 하는 마음도 들지만 음악은 오래 할 거니까. 점차 점차 키워가는 게 목표다. 끝까지 가져가야 할 숙명이라고 생각한다"고 열의를 보였다.
요즘에도 발성 치료와 랩 공부를 계속하고 있다고 밝힌 딘딘은 '발성이랑 랩 공부를 계속 하고 있다. 제가 생각보다 근본이 있더라. 따로 레슨을 받고 있다. 보컬 스타일은 제가 잡는 것 같아서 이비인후과에서 발성 치료를 받고 있다"고 음악에 대한 열정을 드러내기도.
10년 동안 활동해 온 딘딘이 그리는 앞으로의 10년은 또 어떨까. 그는 "희망을 갖고 기분 좋게 생각하는 것들 중 하나는 예전과 비교했을 때 어른이 되어가고 있는 것 같다. 일은 계속 잘 할 수 있을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10년 뒤의 저는 어른이었으면 좋겠다. 다른 사람들이 봐도 저사람 참 괜찮은 어른이다 하고 느꼈으면 좋겠다"고 자신했다. 딘딘은 장난스럽고 친근한 이미지임에도 10년 동안 흔한 구설수나 논란에 휘말리지 않고 활동을 이어왔다.
그는 "조심스럽지만 사건 사고를 치는 게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니까 '사건 사고'라고 칭하는 것 아닌가. 내가 이 행동을 했을 때 가족들이 실망할까 싶으면 안해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제가 사고를 치면 우리 가족이 세상에 얼굴 다 팔렸는데 그걸 생각하면 정신 차릴 수 밖에 없더라"고 소신을 밝혔다.
그러면서 "예전에는 초원에 풀어놓은 개처럼 살았다. 지금은 굉장히 좋은 집에서 저를 사육을 하려고 하는 것 같다. 조심하려고 하는 것도 있고. 자기 관리도 열심히 하고 있다, 운동도 하고 피부과도 다니고"라며 농담을 덧붙였다.
딘딘은 사람으로서 성숙해지고 싶다면서 "방송에서는 힘들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지 않다. 대중분들도 티비 보는 게 직업이 아니지 않나. 쉴려고 보는 건데 누가 나와서 힘들다고 하는걸 보는게 아니지 않나. 예능은 사실 아무 생각 없이 보는 프로지 않나. 방송에 나와서는 즐거운 모습만 보여주려고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앞으로도 밝은 모습과 즐거운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할 거고 그렇게 해야할 것 같다. 전체적인 제 삶을 봤을 때 어른이 되고 싶다"고 목표를 전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딘딘은 최근 서울시 신수동 슈퍼벨컴퍼니 사옥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그동안의 이야기를 들려줬다.
2013년 가요계에 데뷔해 2014년 Mnet '쇼미더머니'의 참가자로 이름을 알린 딘딘이 데뷔 10주년을 맞이했다.
누군가에겐 길다고 느껴질 수도, 짧다고 느껴질 수도 있는 시간이다.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딘딘의 기분은 어떨까. 딘딘은 "뻔한 이야기긴 한데 '벌써 10년이야?' 싶다, 사실 10년 했으면 오래 했을 거라고 느껴지는데 개인적으로 10주년을 맞이하니까 특이한 기분이 들더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딘딘은 "내가 어떤 일을 10년 이상 해본 적이 없다.(웃음) 체감상 3년 정도 한 기분이랄까. 더 하고 싶은 게 많은데 10년밖에 안됐다고 하니까 앞으로 나만 잘한다면 오랫동안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10주년에 큰 의미를 두고 싶지 않다는 딘딘은 "선배님들 앞에서 10주년이라고 까부는게 좀 그렇더라. 10주년으로 어디 가서 명함도 못 내밀겠다 싶었다. 20주년이 되면 명함을 내밀어 보겠다"라며 농담했다.
공백기 없이 10년 동안 앨범 활동은 물론 방송까지 끊임없이 활동해온 딘딘에게 위기는 없었을까.
딘딘은 "매년이 위기였다. 어떤 년도에는 엄청 하입(Hype)을 받아서 인기가 올라갔는데 그 다음 년도에는 인기를 유지를 해야하는 상황이었고 그 다음년도에는 바뀐 상황에 적응을 해서 그거에 맞게 행동을 해야 했는데 그런 게 어려웠다. 제대로 된 관리를 받아보지 못했던 것 같다. 정말 운좋게 지금까지 온 것 같다. 이제야 조금 사람으로써 정서적인 것이나 멘탈적인 것이나 잘 잡힌 것 같다. 앞으로의 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딘딘은 "제 옛날 방송을 못 보겠더라. '어떻게 저러고 방송을 했지' 하는 생각이 든다. 왜 아무도 제지하지 않았을까 싶더라. 왜 제작진들이 잘했다고 칭찬해줬지? 싶다. 아마 그분들도 제가 이렇게 오래갈 지 모르겠다 생각하신 것 같더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과거 방송을 할 당시 늘 신나있었다며 "한창 열심히 할 때 '오늘은 얼마나 잘해서 칭찬받지?' 하는 설레임을 갖고 가서 잘하고 와야지 하는 생각이 컸다. 그러다 보니까 내 능력치를 벗어나는 일이어도 막 했었던 것 같다. 의욕이 넘치다 보니까 말실수도 많이 했었던 것 같고. 그래도 고맙긴 하다. 그때의 제가 잘 이겨내줬으니까 이런 상황이 온 것 같다"고 회상했다.
지금까지 했던 방송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흑역사'가 있냐는 질문에 딘딘은 "지난 주 방송도 흑역사다. '저 말 하지 말걸. 저기서 저러지 말걸'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런데 지난주에 출연했던 MBC '라디오스타'를 보면서 이건 보면서 '마스터 피스다' 하는 생각이 들더라. 정말 잘했구나 싶었다. 늘 이 날만 같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자화자찬해 웃음을 자아냈다.
라디오스타 외에는 어떤 방송을 봐도 매번 부끄럽고 후회가 많이 든다고. 딘딘은 "지난주 '라디오스타'는 정말 베테랑의 품격이 느껴졌다. 내 완급조절이 소름끼치더라. 그 때 '나 너무 잘하네' 하는 생각이 들었다. 자기 혼자 돋보이려고 노력했다면 이번엔 약간 모두가 어울리면서 끌어가는 제 모습을 보고 '와 이녀석' 싶더라"고 흡족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딘딘은 뛰어난 예능감으로 지난해 KBS에서 연예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하면서 완벽한 엔터테이너로 자리잡기도. 그는 "아직도 제가 받을 상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사람들을 배꼽 빠지게 하는 사람이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치만 받았을 때는 정말 눈물이 나더라"면서 "'대상은 정말 타지 말아야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항상 자신감 넘쳐보이는 딘딘에게 두려운 것은 없을까. 딘딘은 "매번 촬영갈 때 두렵긴 하다. 1박 2일 같은 경우에는 오래된 프로고 극한에 포커스가 맞춰져있다 보니까. 사실 우리가 이 방송만 하는게 아니지 않나. 녹화하기 전에 스케쥴이 있다 보면 감정적으로 지치고 예민해지고 할 수도 있는데 방송인데 가끔 그런 것을 잊을 때가 있을 정도로 몰입을 하게 되더라"고 말했다. 이어 "컨디션 안 좋은데 밥을 안 주면 이 상황을 이겨 내야 하는데 그런 모습들이 화면에 나가면 좋은 게 아니니까. 이번 주에도 '1박2일' 녹화를 한다. 그럼 화요일 쯤부터 체력 관리를 잘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본업은 가수이자 래퍼이지만 예능인으로 더 알려져 있는 지금, 그럼에도 딘딘은 꾸준하게 앨범을 발매해오는 열의를 보였다. 방송인 이미지가 강한 것에 대한 고민은 없냐는 질문에 딘딘은 "내가 예능에 친화적인 사람이다 보니까 음원을 발매해도 '예능인 아님?' 이런 댓글이 달리더라. 사실은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어느 순간 대중들을 탓하고 있더라. '왜 몰라줘?'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생각해보니 내가 그렇게 행동을 하고 있는 거다. 뮤지션이라면서 음악을 많이 하지도 않았던 거다. 그러면서 음악으로 인정해달라고 하는 건 이기적인 행동이라고 생각해서 내 음악을 열심히 하자 싶었다. 음악 프로그램도 나가고 앨범도 내니까 사람들이 점점 음악을 좋아해주시더라. '이거 딘딘 노래였어?' 하는 반응들을 보니까 내가 바뀌었어야 되는 거구나라고 깨달았다"고 덧붙였다. 딘딘은 이제는 그런 생각이 덜하다고 말하면서 "마음 한켠으로는 더 알아줬으면 좋겠다 하는 마음도 들지만 음악은 오래 할 거니까. 점차 점차 키워가는 게 목표다. 끝까지 가져가야 할 숙명이라고 생각한다"고 열의를 보였다.
요즘에도 발성 치료와 랩 공부를 계속하고 있다고 밝힌 딘딘은 '발성이랑 랩 공부를 계속 하고 있다. 제가 생각보다 근본이 있더라. 따로 레슨을 받고 있다. 보컬 스타일은 제가 잡는 것 같아서 이비인후과에서 발성 치료를 받고 있다"고 음악에 대한 열정을 드러내기도.
10년 동안 활동해 온 딘딘이 그리는 앞으로의 10년은 또 어떨까. 그는 "희망을 갖고 기분 좋게 생각하는 것들 중 하나는 예전과 비교했을 때 어른이 되어가고 있는 것 같다. 일은 계속 잘 할 수 있을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10년 뒤의 저는 어른이었으면 좋겠다. 다른 사람들이 봐도 저사람 참 괜찮은 어른이다 하고 느꼈으면 좋겠다"고 자신했다. 딘딘은 장난스럽고 친근한 이미지임에도 10년 동안 흔한 구설수나 논란에 휘말리지 않고 활동을 이어왔다.
그는 "조심스럽지만 사건 사고를 치는 게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니까 '사건 사고'라고 칭하는 것 아닌가. 내가 이 행동을 했을 때 가족들이 실망할까 싶으면 안해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제가 사고를 치면 우리 가족이 세상에 얼굴 다 팔렸는데 그걸 생각하면 정신 차릴 수 밖에 없더라"고 소신을 밝혔다.
그러면서 "예전에는 초원에 풀어놓은 개처럼 살았다. 지금은 굉장히 좋은 집에서 저를 사육을 하려고 하는 것 같다. 조심하려고 하는 것도 있고. 자기 관리도 열심히 하고 있다, 운동도 하고 피부과도 다니고"라며 농담을 덧붙였다.
딘딘은 사람으로서 성숙해지고 싶다면서 "방송에서는 힘들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지 않다. 대중분들도 티비 보는 게 직업이 아니지 않나. 쉴려고 보는 건데 누가 나와서 힘들다고 하는걸 보는게 아니지 않나. 예능은 사실 아무 생각 없이 보는 프로지 않나. 방송에 나와서는 즐거운 모습만 보여주려고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앞으로도 밝은 모습과 즐거운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할 거고 그렇게 해야할 것 같다. 전체적인 제 삶을 봤을 때 어른이 되고 싶다"고 목표를 전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