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권상우, 팔뚝에 '♥손태영 이름 타투'…"몇 개월간 욕 먹어"
배우 권상우가 가족을 향한 찐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30일 채널 ‘Mrs. 뉴저지 손태영’에는 ‘손태영 권상우 부부를 파국 위기까지 몰고 간 충격의 밸런스 게임(감동 결말)’이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서 권상우, 손태영 부부는 밸런스 게임을 진행했다. 두 사람은 ‘모든 기념일을 챙기고 싶어 하는 애인 vs 아무것도 안 챙기는 애인’이라는 질문을 받았다. 손태영은 이에 "우리 오빠는 기념일을 잘 챙기는 편"이라며 권상우를 치켜 세웠다.

이를 들은 권상우는 갑자기 자신의 팔을 보여주며 "그래서 여기다 써놨잖아"라고 했다. 권상우의 팔에는 가족들의 생일이 타투로 적혀 있었다.

권상우는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있더라. 결혼 이후 '추리의 여왕' 찍다가 레터링 한 것"이라며 "어머니 생신이랑 어머니 이름, 와이프, 아들, 딸 생일. 타투를 하니 어머니랑 손태영한테 욕을 엄청 먹었다"라고 밝혔다.

손태영은 "처음에는 장난하지 말라고 여기 볼펜으로 (적은 것 아니냐)"라며 믿지 않았다고 말했다. 권상우는 "이런 걸 싫어하는 걸 아니까 사진을 보냈다. '볼펜으로 그린 거 다 티 나니까 다 지우고 들어오세요'라고 하더라. '큰일 났다'라고 생각했다. 결국 몇 개월 동안 욕을 먹어야 했다. 아이들은 볼 때마다 좋아한다"라고 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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