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사람엔터테인먼트]
[사진 제공 = 사람엔터테인먼트]
미국 대표 연예 매체 ‘더 할리우드 리포터’가 발표한 ‘2023년 국제 방송 업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35인’에 사람엔터테인먼트 이소영 대표가 선정됐다.



‘더 할리우드 리포터(The Hollywood reporter)’는 미국 외 지역에서 활동하는 비 미국인 여성 임원들과 크리에이터들을 소개하기 위해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을 매년 선정 해오고 있다. 올해는 ‘The 35 Most Powerful Women in International Television’라는 제목으로 감독부터 작가, 경영진까지 포함한 ‘2023년 국제 방송 업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35인’을 발표했다. ‘더 할리우드 리포터’는 현재 여성들이 전 세계적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미디어 회사의 C-suite(고위 경영진)로 활동하고 있음을 시사하며, 공개된 리스트 속 35인 여성의 성공 사례들이 전 세계 영화와 방송, 미디어 산업에 더 밝은 미래를 제시할 본보기이자 영감으로 작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는 취지에서 선정했다고 밝혔다.



‘더 할리우드 리포터’ 측은 이소영 대표를 한국 유명 엔터테인먼트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이하 ‘사람엔터’)의 창립자이자, 현 CEO로 한국 업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젊은 글로벌 스타를 발굴한 장본인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그가 CEO로 있는 사람엔터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으로 큰 인기를 얻은 정호연, 한국 최초 넷플릭스 시리즈 히트작 ‘킹덤’의 주연 배우 김성규, 평단의 호평을 받은 Apple TV+ ‘파친코’의 주인공 김민하가 소속되어 있다는 사실 또한 덧붙이며 이소영 대표를 선정한 이유를 밝혔다.



위 명단에는 사람엔터 이소영 대표, CJ그룹 이미경 부회장, 넷플릭스 아시아태평양 콘텐츠 총괄 김민영 부사장, 영국 런던 공영 방송사 BBC CCO 샤롯 무어, 넷플릭스 영국 콘텐츠 부사장 앤 멘사, 프랑스 스튀디오카날 CEO 안나 마쉬, 중국 Xixi Pictures CEO 및 설립자 양 샤오페이, 스페인 더 미디어프로 CEO 로라 페르난데스 에스페소, 일본 애니메이션 프로덕션 크런치롤 부사장 에미코 이이지마, 영국 최대 민영 방송사 ITV CEO 캐럴린 매콜 등 전 세계 방송 업계를 이끄는 35명의 여성이 이름을 올렸다.



한편 이소영 대표는 배우 김민하, 김성규, 정호연을 비롯해 영화 ‘미나리’로 골든 리스트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한예리,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2’의 출연을 예고한 박규영, 미국 넷플릭스 시리즈 ‘엑스오, 키티(XO, Kitty)’로 월드와이드한 행보를 보여준 최민영, Apple TV+ ‘파친코’에서 각각 선자의 엄마, 어린 선자 역으로 얼굴을 알린 정인지와 유나의 매니지먼트를 맡아 글로벌 무대에서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공명, 변요한, 엄정화, 이하늬, 조진웅, 최수영 등 한국을 대표하는 약 38명 배우의 아티스트 브랜딩 디렉터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이에 앞서 한국에서 이소영 대표는 2020년, 동아일보 2020 국민공감 캠페인(NEC) - 리더십경영 연예 엔터테인먼트 부문 대상과 중앙일보&중앙SUNDAY 'THE CREATIVE MANAGEMENT 2020 - 혁신브랜드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2021년 개봉한 영화 '유체이탈자', 공개를 앞두고 있는 웨이브 오리지널 영화 '데드맨'을 제작하였고,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이재, 곧 죽습니다’를 공동 제작하였다. 더불어 다양성 영화 프로젝트 G-시네마 사업, 환경 캠페인 'LET'S SAVE THE EARTH'와 '2021 기후 변화 줄이는 도시숲 만들기' 조성 프로젝트에 동참하는 등 다양한 사회 공헌 및 환경 보호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첨부자료]

美 더 할리우드 리포터 선정 ‘2023년 국제 방송 업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35인’ 리스트



△모 아부두 에보니 라이프 설립자(나이지리아) △MBC 스튜디오 제이나브 아부 알삼 본부장(사우디) △마리아 피아 암미라티 감독(이탈리아) △롤라 바우어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개발 및 시리즈 책임자(독일) △레나타 브란당 Conspiração Filmes CEO (브라질) △최캐롤 디즈니 APAC 통합 마케팅 및 현지 오리지널 프로덕션 수석 부사장(아시아) △제안 페더스톤 Sister 공동 창립자 겸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U.K) △베로니카 페르난데스 넷플릭스 스페인 소설 시리즈 감독(스페인) △로라 페르난데스 에스페소 미디어 프로 스튜디오 대표(스페인) △줄리아나 플로레즈 Dynamo 국가관리자(멕시코) △세실 프로 쿠타즈 스카이 스튜디오 CEO(U.K) △헬렌 그레고리 See-Saw Films 크리에이티브 디렉터(U.K) △히츠치 요코-지츠만 Telepool CEO(독일) △샤론 호건 Merman 공동창업자(아일랜드) △제이헌트 애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U.K) △이이지마 에미코 Crunchyroll 애니메이션 제작 부사장(일본) △김민영 넷플릭스 아시아태평양 콘텐츠 총괄(한국) △이미경 CJ 부회장(한국) △이소영 사람엔터테인먼트 대표(한국) △안나마쉬 StudioCanal CEO; Canal+ Group 부회장(프랑스) △캐롤린 맥콜 ITV CEO(U.K) △앤 멘사 넷플릭스 영국 콘텐츠 부사장(U.K) △샬롯 무어 BBC 최고 콘텐츠 책임자(U.K) △캐시 페인 Banijay Rights CEO(U.K) △아파나 푸로히트 아마존 인도 원본 책임자(인도) △줄리 로이 텔레필름 캐나다 CEO(캐나다) △모니카 계르길 넷플릭스 인도 콘텐츠 부사장(인도) △니콜라 쉰들러 Quay Street Productions(U.K) △아드리아나 디다 실바 Floresta 국제 프로덕션 부사장 겸 전무 이사(브라질) △카렌 손스톤 Ontario Creates 사장 겸 CEO(캐나다) △제인 트랜터 Bad Wolf 공동 창립자 겸 CEO(U.K) △제인 터튼 All3Media CEO(U.K), △샐리 웨인라이트 작가(U.K) △카요 와시오 Wowow 미국 사업 책임자(일본) △양샤오페이 Xixi Pictures CEO 겸 창립자(중국)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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