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2 '홍김동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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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주우재가 27살까지 삼성 취업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26일 방송된 KBS2 '홍김동전' 58회에서는 그룹 콘서트 일정으로 불참한 장우영의 빈자리를 채운 프로듀서 라도와 함께 멤버들이 '광주 충장 축제'가 한창인 광주 동구 곳곳을 여행했다.

이날 PD는 영화 자료화면을 쓰려면 돈이 많이 든다며 멤버들에게 영화 속 한장면들의 재연을 부탁했다. 이에 주우재는 '건축학개론' 속 명장면인 조정석의 '키스 강의'까지 똑같이 재연연해 내 모두의 감탄을 불렀다..
사진=KBS2 '홍김동전' 캡처
사진=KBS2 '홍김동전' 캡처
멤버들은 "쟤는 다 잘해", "이렇게 하면서 공부는 언제 했지?"라며 신기해했다. 라도는 "연예인하려고 태어났네"라고 뎟봍였다. 주우재가 홍익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중퇴했기 때문.

이에 PD는 주우재에게 "삼성 취업을 몇 살 때까지 준비했냐"고 물었고 그는 "27살까지 했다"고 밝혔다. 그러자 김숙은 "삼성에 뺏길 뻔했다"며 안도했다. 이에 홍진경은 "너 이렇게 잘난 애인데 왜 우리랑 여기서 이러고 있냐"고 했고, 주우재는 "나보다 더 잘난 사람들이라 끼고 싶어서"라고 겸손하게 답하면서도 멤버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후 홍진경은 영화도 음악도 모르는 게 없는 주우재에게 언제 공부했는지 물었고 주우재는 "그러면서도 공부했다. 다 된다는 뜻. 핑계라는 것"이라며 자랑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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