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포스터. /사진제공=넷플릭스
영화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포스터. /사진제공=넷플릭스
넷플릭스(Netflix)의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가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는 정신건강의학과 근무를 처음 하게 된 간호사 다은이 정신병동 안에서 만나는 세상과 마음 시린 사람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

메인 포스터는 명신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간호사 다은과 대장항문외과 펠로우 고윤, 다은의 베스트 프렌드 유찬, 정신건강의학과 수간호사 효신까지 비타민 같은 에너지를 전하는 네 사람을 담았다. 싱그러운 나무와 눈부신 햇살이 쏟아지는 곳, 커튼이 없어 가장 먼저 햇살이 들어오는 정신병동에서 모두가 다은처럼 환한 웃음을 계속 지을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이 모인다.

예고편은 내과에서 정신병동으로 첫 출근하는 날, 하늘 위 떠 있는 다은의 집을 비추는 동화 같은 장면으로 시작된다. 정신병동에서 처음 환자를 담당하게 된 다은은 잘할 수 있을 거라고 씩씩하게 마음을 가다듬는다. 환자들의 사연에 귀를 기울이고 그들이 느끼는 조금 특별한 세상을 만나게 되는 다은은 실수하고, 좌절하고, 가슴 졸여가며 하루하루 성장해간다.

배우 장동윤은 "따뜻한 소재와 장르이면서도 우리가 흔히 접하지 못했던 소재로 힐링할 수 있는 작품이다"라고 말했고, 배우 연우진은 "누구나 마음의 병은 항상 가지고 있다. 그걸 과감하게 알리고 주변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그런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는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배우 이정은은 "'아, 나만 겪는 문제가 아니구나' 생각하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고, 배우 박보영은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마음을 토닥여 줄 수 있는 작품"이라고 전했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는 오는 11월 3일 오직 넷플릭스에서 감상할 수 있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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