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비어가는 SM 상자…도경수 마저 매니저와 신생사로[TEN이슈]
엑소 멤버 겸 배우 도경수(디오)가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SM 관계자는 18일 “오는 11월 초 도경수와 맺은 전속계약이 종료된다”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도경수는 앞으로도 엑소 활동은 SM과 함께 하기로 했다. 연기 및 개인 활동은 당사 출신 매니저가 독립해 설립한 신생 회사를 통해 펼쳐나가게 된다”고 설명했다.

도경수는 2012년 엑소-케이(EXO-K) 싱글 '왓 이즈 러브'(What Is Love)로 데뷔했다. 엑소로 활동할 때는 디오란 이름을 쓴다.

엑소는 '으르렁'(Growl) '러브 샷'(Love Shot) '러브 미 라이트'(LOVE ME LIGHT) '템포'(Tempo) '코코밥'(Ko Ko Bop) '첫 눈' '12월의 기적'(Miracles In December) '콜 미 베이비'(CALL ME BABY) '파워'(Power) '몬스터'(Monster) '전야'(前夜)(The Eve) '로또'(Lotto) '싱 포 유'(Sing For You) '불공평해'(Unfair) 등 무수히 많은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올해 7월에는 정규 7집 '크림 소다'(Cream Soda)를 내고 동명의 타이틀곡으로 활동했다.

또 도경수는 2014년 SBS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를 시작으로 연기자로서 활동 폭을 넓혀갔다. 도경수는 이후 tvN '백일의 낭군님', 영화 '신과 함께', '스윙키즈', '더 문' 등을 통해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여러 작품에 활동했다.

도경수는 최근 나영석 PD 새 예능 tvN '콩콩팥팥' 멤버로 합류, 김우빈 김기방 이광수와 예능 호흡도 맞추고 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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