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KBS2 새 월화드라마 '혼례대첩' 측은 로운이 총명한 두뇌와 남다른 꼰대력을 지닌 원칙주의자 심정우의 독특한 이면이 담긴 현장을 공개했다.

로운은 극 중 청상부마이자 조선 최고 울분남 심정우 역으로 데뷔 이후 처음으로 코믹 사극에 도전, 지금까지와는 다른 막강한 코믹 소화력으로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충격과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극 중 심정우가 '남녀유별'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남자와 여자가 꼭 붙어 있는 '남녀상열지사' 장면을 목격한 후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키는 장면. 놀란 듯 가슴 통증을 느끼며 나대는 심장을 부여잡던 심정우는 또다시 다정한 남녀를 목격하자 경악하며 외면한다. 하지만 이내 가렸던 손 사이로 '진실의 눈'을 빼꼼 내보여 반전을 이끈다. 과연 심정우가 주목한 다정한 남녀는 누구였을지, 심정우는 이 상황을 어떻게 해결할지 관심이 모인다.

제작진은 "로운은 현장에서 끊임없이 심정우에 대한 애정을 쏟아내는, 열의 가득한 배우"라는 극찬과 함께 "'혼례대첩' 속 심정우의 무한 매력에 시청자들도 빠지게 될 거라 확신한다. '정우 홀릭'을 일으킬 심정우 캐릭터 '도장 깨기 재미'를 기대하셔도 좋다"라고 밝혔다.
'혼례대첩'은 오는 30일 첫 방송 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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