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야드 퀸"…효린, '케이콘 사우디아라비아 2023' 무대에 반응 폭발
아티스트 효린이 열렬한 환영 속 ‘케이콘 사우디아라비아 2023’을 화려하게 마쳤다.

효린은 지난 7일(이하 현지시각)까지 사우디아라비아의 블러바드 리야드 시티에서 진행된 ‘케이콘 사우디아라비아 2023’(KCON SAUDI ARABIA 2023)에 참석, 6일 무대에 올라 뜨거운 열기 아래 성공적으로 공연을 끝마쳤다.

‘케이콘 사우디아라비아 2023’에 참여한 유일한 솔로 아티스트로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사우디아라비아를 다시 찾아온 효린에게 관객들은 뜨거운 함성으로 맞이했다. 효린은 ‘바다보러갈래 BAE(See Sea BEA)’를 시작으로 ‘안녕(Good bye)’, ‘So What’(쏘 왓)까지 그동안 자신을 기다려온 현지 팬들의 갈증을 시원하게 풀어주며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거대한 LED를 가르며 무대에 등장한 효린은 듣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신나는 분위기의 ‘바다보러갈래 BAE’를 통해 시작부터 뜨거운 중동의 열기를 시원한 에너지로 가득 채웠다. 무대를 마친 효린은 “다시 인사드린다. 효린이다”라며 1년 만에 다시 만난 팬들에게 반갑게 인사하면서 “사우디아라비아 팬분들 덕분에 올 때마다 좋은 기억을 안고 돌아간다. 감사한 마음을 잊지 않겠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전 세계를 휩쓴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OST로 큰 사랑을 받았던 ‘안녕’으로 드라마틱한 감성을 선물한 효린은 지난해 ‘퀸덤2’에서 선보여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던 ‘So What’ 강렬한 카리스마와 함께 공연을 마무리했다.

이처럼 효린이 2년 연속 사우디아라비아를 찾아 역대급 무대를 완성해내자 팬들은 “완전 멋지다”, “리야드 퀸, 내년에도 또 와주세요”, “이번 무대도 부수고 왔다”, “벌써 보고 싶다”, “다시 만나길 기대한다” 등의 댓글을 달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케이콘 사우디아라비아 2023’으로 팬심에 불을 지른 효린은 하반기에도 해외 활동을 전개할 예정으로 알려진 만큼, 또 어떤 행보로 우리를 놀라게 만들지 귀추가 주목된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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