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현빈-유해진/사진 = 텐아시아 사진DB
배우 현빈-유해진/사진 = 텐아시아 사진DB
배우 현빈과 유해진이 이번 추석 연휴 두 편의 특선 영화를 통해 안방극장을 찾는다.

현빈은 지난 1월 개봉한 영화 '교섭', 유해진은 '올빼미'로 이번 추석 연휴 안방을 찾는다. 이와 더불어 두 사람이 투톱 주연을 맡은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도 방영된다.
영화 '공조2' 포스터
영화 '공조2' 포스터
영화 '교섭' 포스터
영화 '교섭' 포스터
먼저, 추석을 기다리는 28일에는 '공조2: 인터내셔날'(tvN)이 방영된다. 이 영화는 남에 파견된 북한 형사 림철령(현빈)과 광수대 복귀를 노리는 남한 형사 강진태(유해진), 미국 FBI 소속 잭(다니엘 헤니)가 새로운 임무를 위해 하나의 팀이 되어 펼치는 짜릿한 공조를 그린다. 이 영화는 현빈과 유해진의 티키타카와 속 깊은 우정 연기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추석 당일 29일에는 비교적 따끈따끈한 신작들이 포진됐다. 황정민과 현빈 주연의 '교섭'(KBS2)을 만날 수 있다. '교섭'은 최악의 피랍사건으로 탈레반의 인질이 된 한국인들을 구하기 위해 아프가니스탄으로 향한 외교관 정재호(황정민)과 현지 국정원 요원 박대식(현빈)의 교섭 작전이 담겼다. 현빈은 아픔을 머금은 현지 요원 박대식으로 분해 연기 스펙트럼을 뽐낸다.

또, 지난해 개봉한 신시아-박은빈 주연의 '마녀 Part2'(JTBC), 송강호-강동원-아이유의 '브로커'(tvN), 설경구-이선균-유재명의 '킹메이커'(SBS)가 전파를 탄다. 이외 신현준의 '살수'(MBN)도 방영된다.

30일엔 이순재의 가족 영화 '덕구'(KBS1), 이종석-김래원-정상훈이 출연한 '데시벨'(KBS2), 박해일-탕웨이의 '헤어질 결심'(tvN), 라미란-김무열의 '정직한 후보2'(SBS)가 안방을 찾는다. 10월 1인엔 이성민-남주혁 주연의 '리멤버'(tvN)와 이정재-정우성의 '헌트'(JTBC), 초호화 캐스팅을 자랑하는 '외계+인 1부'(tvN)도 시청자들을 만난다.
'올빼미'
'올빼미'
다음날 2일은 키아누 리브스의 신작 '존 윅4'(MBN)이 공개되며, 연휴의 마지막 날인 3일엔 류준열-유해진이 '올빼미'(JTBC)가 안방 1열에 상륙한다. '올빼미'는 밤에만 앞이 보이는 맹인 침술사 경수(류준열)가 소현세자(김성철)의 죽음을 목격한 후 인조(유해진)의 숨겨진 진실을 밝히기 위해 벌이는 하룻밤의 사투를 그린 스릴러. 유해진은 인조로 분해 다층적인 연기로 시선을 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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