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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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업만큼 부업도 충실한 스타들이 있다. 모든 걸 이룬 정점에서 다른 산의 정상을 노리는 것. 스스로 제2의 전성기를 만들어 나가는 스타들은 누가 있을까.

경기 양평에 거주하는 배우 남상미는 2021년 8월 사업과 남편과 함께 양평에 대형 카페를 열었다. 해당 베이커리 카페는 대지면적이 약 250평. 3개의 건물과 2개의 정원, 그리고 남한강 파노라마뷰의 카페는 '뷰 맛집'으로 알려지며 핫플레이스로 꼽히고 있다.

남상미가 직접 손님을 응대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지난해 전진‧류이서 부부가 이 카페를 방문해 데이트하는 인증샷을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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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이는 지난해 6월 서울 강남에 카페를 오픈했다. 유이는 "촬영 없는 날마다 나가, 음료와 디저트도 직접 만든다"라고 밝혔다. 바쁜 와중에도 사업을 소홀히 하지 않는 열정적인 사장의 면모를 드러낸 것.

'서프라이즈 걔'로 유명세를 탄 이수완은 베트남에서 사업가로 성공했다. 이수완은 지난해 8월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을 통해 베트남에서 커피 사업을 하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이수완은 한국에서 재연배우, 홈쇼핑 쇼호스트 생활을 접고 2019년 베트남에서 커피 사업을 시작했다. 이중성은 베트남 다낭의 초호화 자택도 공개했다.

이수완은 카페 월평균 매출액도 공개했다. 팬데믹 이전에는 월 25만 달러(약 3억 2600만원), 연 300만 달러(약 39억 원) 수준이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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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범은 지난해 자신의 이름을 건 증류식 소주인 '원소주(WONSOJU)'를 출시했다. 젊은 세대에서 입소문이 퍼지며 ‘원소주’는 첫 판매 당시 2만 병 완판, 2차 팝업스토어에서도 1만 병이 판매됐다. ‘힙한 아이템’이 된 박재범 표 소주는 그가 여전히 젊은 세대의 중심에 있음을 증명했다.

당시 박재범은 “이제는 데뷔 15년 차다. 회사도 차렸었고, 소주도 출시했다. 이제는 0에서 다시 시작할 것”이라며 자신의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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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화는 2020년 케냐 바링고 지역을 돕기 위해 시흥시 배곧동에 카페를 열었다. 이후 오픈 1년 만에 6호점까지 오픈했다. 5호점 개점 당시 김정화는 "저와 같은 마음을 가지신 분들이 모여 케냐 바링고 지역을 도울 뿐 아니라 기아대책과 함께 국내 아동과 해외 아동을 돕기로 했다"며 "케냐 바링고 지역을 시작으로 더 많은 아이에게 사랑의 손길이 전해질 수 있게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자선 활동의 일환으로 카페를 시작했던 것. 현재는 8호점도 내는 등 사업을 확장해나가고 있다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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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사업으로 미국 시장까지 진출한 홍진경은 "올해 초에 들은 누적 매출액은 3100억이 조금 넘었다. 연 매출이 기본 평균으로 하면 180억 정도 된다"고 액수를 정확하게 밝혔다. 그러면서 최종 목표에 대해서는 "미국에 법인을 하나 설립하려고 한다. 미국에서 하고 싶은 사업이 하나 있다. 먹는 건데 김치는 아니다"고 답해 관심을 모았다.

안주하는 인생을 살지 않는다는 것을 스스로 보여준 스타들. 그들의 또 다른 선택도 실패하기 어려워 보이는 것은 우연이 아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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