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고윤정 SNS)
(사진=고윤정 SNS)


배우 고윤정이 '무빙' 종영 소감을 전했다.

고윤정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장희수의 하루100. 끝까지 한순간도 눈을 떼지 못하게 했던 '무빙'이 드디어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저도 여러분과 같은 시청자 중 한 사람으로서 매주 무빙을 기다리며 함께 즐거워했던 시간이 벌써 끝났다는 생각에 아쉽기만 합니다"라며 "하나같이 사랑스럽고 멋진 캐릭터들, 흥미진진한 스토리라인, 화려하고 풍성한 볼거리, 그 무엇 하나 빠지지 않는 무빙 덕분에 지난 두 달이 너무나도 행복했습니다"라고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또 고윤정은 "비록 촬영을 마친지는 꽤 오래되었지만, 완성된 작품을 보니 촬영하며 즐거웠던 추억들도 새록새록 떠오르고, 요즘 여러분께서 듬뿍 주신 사랑을 실감하며 너무너무 행복했기에 무빙과 희수를 이대로 보내기가 더더욱 아쉽습니다"라고 했다.


(사진=고윤정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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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고윤정은 "무빙과 희수는, 저에게 우리 모두는 다르고 특별한 사람이라는 것, 그리고 우리를 움직이게 하는 원동력은 사랑이라는 것을 배우게 한 작품이자 캐릭터였습니다"라며 "희수가 받은 주원 아빠의 사랑, 봉석이와 강훈이의 사랑, 그리고 팬분들의 사랑을 원동력으로, 앞으로 더욱 열심히 연기하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고윤정은 "이 작품을 위해 고생하신 박인제, 박윤서 감독님, 강풀 작가님, 모든 선배님들과 동료 배우분들, 모든 제작사 스텝 및 디즈니플러스 임직원 여러분,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라며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 작품이 더 뜨겁고 더 무빙할 수 있도록 사랑해주신 디즈니플러스 구독자 및 무빙의 팬분들! 저희 무빙 그리고 희수 사랑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시청자들을 향한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사진=고윤정 SNS)
(사진=고윤정 SNS)

함께 공개한 사진 속에는 '무빙'을 촬영 중인 고윤정의 비하인드 컷들이 담겨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 류승룡과 팔짱을 끼고 극 중 졸업식 중인 모습도 함께 공개해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이를 본 조인성은 "그래.무럭 무럭 성장해라. 장형한테 안부 전하고", 류승룡은 "잘컸네 우리 딸"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고윤정은 디즈니 플러스 '무빙'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또 고윤정은 내년 상반기 방송 예정인 tvN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에 출연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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