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택배는 몽골몽골' 방송 캡처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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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훈은 김종국에게 자신이 승마선배라고 강조했다.

22일 방송된 JTBC 예능 '택배는 몽골몽골' 6회에서는 호르고 화산 국립공원을 찾은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게르에서 하룻밤을 보낸 뒤, 멤버들은 각자 저마다 다른 아침을 보냈다. 강훈은 어린아이들이 말을 타는 모습에 감탄했다. 장혁은 "여기서는 3~4살 때부터 말 탄다. 왜냐면 가축 몰아야 하니까"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종국이 "아 말 좀 타봤지?"라고 덧붙이자, 강훈은 "형, 제가 선배예요"라고 강조했다.
사진=JTBC  '택배는 몽골몽골' 방송 캡처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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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말을 듣던 장혁은 "얘가 한참 선배지. 너 승마장 가면 승마장 기수가 있다. 너는 지금 (강훈이랑) 눈도 마주치면 안 돼"라고 이야기했다. 승마장도 기수가 있다는 말에 놀란 김종국에게 승마 5년 차인 강훈은 "저번에 가르칠 뻔했는데 형 근육 보고 참았어요"라고 말했다.

이후, 호르고 화산 트레킹을 가기 위해 이동한 멤버들. 여섯 번째 배송지로 이동하기 전 방문하려고 한 것. 두꺼운 패딩을 입고 산을 오르던 홍경인은 "이거 패딩 괜히 입고 왔다"라며 더위를 호소했다. 차태현은 "벗으면 귀찮아가지고"라며 홍경인에게 답했고, 김종국 또한 "이런 거 할 때 손에 뭐 드는 게 제일 귀찮은 거 알지?"라며 덧붙였다.

김종국을 유심히 보던 차태현은 "너는 등산을 하는데 신발을 구겨 신고 가냐"라고 말했다. 이에 김종국은 "아침에 올라갈 때는 제대로 신었다. 평소에도 이렇게 신는다"라고 설명했다. 차태현은 "맨날 우리 막둥이가 나한테 되게 혼나는 거다. 아빠가 볼 때만 신고 또 꺾어 신는다"라며 김종국에게 잔소리했다.
사진=JTBC  '택배는 몽골몽골' 방송 캡처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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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태현은 "애 키울 때 제일 짜증 나는 게 이거다. 내가 입지 말랬는데 말 더럽게 안 듣고 결국 내가 다 든다. 휴대폰도 가져가지 말랬는데 다 나 줘서 주렁주렁 주머니에 넣게 된다"라고 덧붙였다. 육아 고충을 털어놓은 용띠클럽 멤버들은 모두 차태현의 말에 공감했다. 유부남이 아닌 김종국도 "어디 나가서 멋이 없어질 때가 그런 거 주렁주렁 들었을 때"라고 이야기했다. 용띠클럽의 대화를 가만히 듣고 있던 강훈은 "분석 결과가 나왔다. 형들은 형(김종국)의 결혼을 바라는데 못 하게 만드는 것 같다"라고 말해 모두 웃음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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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을 오르던 중 강훈은 팔자걸음을 걷는 김종국에게 "형 걸음걸이가 운동 때문에 이렇게 된 거냐"라고 물었다. 김종국은 "어릴 때 괜히 허세 잡는다고 팔자로 걷고 그러다가. 아휴 왜 그랬나 모르겠다"라며 후회했다. 옆에서 이야기를 듣던 홍경인은 "놀아서 그래"라고 덧붙였다.

이어 김종국은 "형 어렸을 때 스토리 들으면 기가 막힌다. 영화 한 편 나온다. ‘범죄와의 전쟁’ 따로 없다"라고 과거를 회상했다. 강훈은 "누구 죽였냐"라며 순수하게 물었고, 김종국은 "미쳤나"라며 당황했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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