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웨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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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브 오리지널 '거래' 캐릭터 포스터와 예고편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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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웨이브는 '거래' 캐릭터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거래'는 우발적으로 친구를 납치한 두 청년의 100억 납치 스릴러.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각 인물들의 강렬한 표정과 함께 그 위에 쓰여진 붉은 글씨의 문구로 앞으로 벌어질 상황들을 암시한다. 준성(유승호 역)의 포스터에는 "돌았냐 이거 범죄야"라는 카피와 함께 우발적인 납치극에 휘말린 그의 위태로운 감정선이 담겼다. 이어 재효(김동휘 역)의 무심하고 차가운 눈빛과 "근데 너도 공범인 건 알지?"라는 카피는 납치극을 시작한 그의 싸늘함과 동시에 첨예한 이들의 관계를 암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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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치극의 인질이 된 민우(유수빈 역)의 날 선 표정과 어우러지는 "너는 내가 호구로 보이냐"라는 의미심장한 카피는 언제든 반격을 준비하는 그의 모습을 드러낸다. "앞집에 누가 납치 됐어"라는 카피와 무언가를 결심한 듯한 수안(이주영 역)의 표정은 정의감에 넘치는 경찰 준비생 수안이 어떤 변환점을 선사할지 호기심을 유발한다.

공개된 캐릭터 예고편은 납치극에 얽힌 네 청춘들의 이야기가 담겼다. 군대 전역 후 불어난 빚에 목숨의 위협까지 당하는 준성은 납치극의 공범이 되지만 "인질이기 전에 우리 친구야"라고 말하며 관계의 선을 지키고자 한다. 돈으로 퇴학을 모면한 동급생들 사이에서 나홀로 쫓겨날 위기에 처한 의대생 재효의 모습에서 이 납치극의 계기가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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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 준비하세요"에 이어 "나한테 다 계획이 있다"라고 말하는 장면에서 이 거래를 성사시키기 위한 재효의 굳은 다짐이 보인다. 여기에 "그 누구도 나를 만만하게 보지 못한다"라고 말하는 민우의 반전은 납치극의 스케일을 키우는 단초로서의 역할을 예고했다. 마지막으로 경찰 준비생 수안이 "납치 사건을 목격했습니다"라며 사건을 집요하게 파헤치는 가운데, 그녀의 의심이 어떤 결과를 불러올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거래'는 오는 10월 6일 웨이브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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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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